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 제18대 회장으로 GoodTV 기독교복음방송 이상로 사장이 선출됐다.
WCBA 17차 총회 및 대회가 전 세계 한인기독교방송사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스마트방송을 통한 세계선교 솔루션’을 표어로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총회 개최 중인 17일(현지시간), WCBA는 GoodTV 기독교복음방송 이상로 사장을 제18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상로 WCBA 신임회장은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시대 조류 속에서 방송선교의 좌표 모색이라는 중직을 맡게 됐다”며 “낮은 자리에서, 겸손히 국내외 한인기독교방송사들을 섬기며 방송 선교의 숭고한 사명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상로 WCBA 신임회장은 충북 청원 출신으로, 제28대 해병대사령관과 한세대 경영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2009년 GoodTV기독교복음방송의 사장으로 취임했다. 또한 2010년 세계한인방송협회의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WCBA는 한국인이 국내외에 세운 기독교 방송사들의 모임이다. 1995년 주선영 신진식 조태룡 장옥윤 목사, 김영호 장로 등 5명의 발의로 설립된 이래, 국내를 비롯, 미국과 중남미, 아시아와 러시아 등지에서 방송선교에 임하고 있는 50여 개 TV와 라디오 매체가 속해 있다.
국내 매체로는 GoodTV기독교복음방송 외 CBS, CTS, 극동방송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본지(뉴스미션)는 특별회원으로 참여 중이다.
WCBA는 그동안 뉴욕,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DC, 하와이, 호주 시드니 등지에서 매년 정기총회와 조찬모임을 열어 선교방송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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