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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03월01일 18시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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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

이번 아카데미수상식에서 최고의 여배우로 금년에 세번 째 여우주연상을 탄 영화배우 메릴스트립이 주연한 오래 전 영화, '소피의 선택'을 보면 주인공 여성이 죽음보다 더한 고통과 죄의식, 공포, 수치와 모멸감 속에서 생명을 보존하기 위하여, 자식 하나를 살리기 위하여 자식 둘 중 하나를 죽음에 보내야 하는 선택의 장면들이 나옵니다.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하여 자신을 포기하고, 두 자녀 중 하나를 살리기 위하여 하나를 죽음으로 내몰아야 하는 등 죽음보다 더한 고통, 일생을 죄의식 속에 살게 했던 주인공의 이야기가 유대인의 나치정권의 집단수용소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봅니다. 나치들은 그런 방식으로 사람들을 죽이고 죄짓게 하여 당사자들을 평생을 죄의식 속에 살도록 하는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지금 우리는 사순절을 지나고 있습니다. 사순절은 근신과 회개의 때이고 이 기간 우리 믿는 사람들은 십자가에 돌아가신 주님을 생각하고, 그의 삶을 생각하고, 그의 고난에 동참하며 부활하신 주님을 기다리는 시기입니다.


혹시 죄지은 것이 없나 살펴보고 찾아보고 변화되는 삶을 살기 위하여 아침마다 혼자 만의 장소를 찾습니다
. 하나님과의 사이가 소원해진 이유를 찾으려고 하고 후회하고, 미안해하면서 다시 하나님의 길로 돌아가려고 애쓰고, 회개하고 변화된 삶을 살기로 작정하고 행동으로 옮깁니다. 우리의 삶은 참으로 여러 면에서 세상의 유혹에 빠질 사연들이 많아서 쉽게 사람들과 멀어지고 미워하고 싫어합니다. 사람들은 이때쯤 되면 후회하고 회개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회개하면 그가 잘못한 길에서 완전히 돌아서야 하는데 후회하고 미안해하고 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고 말은 하지만 진정한 회개의 모습이 안보이므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회개를 한다는 것은 과거의 자신의 잘못을 알고 슬퍼할 뿐 아니라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을 생각하고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 성경이 말하는 회개는 과거의 일에 대한 후회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변하려고 하는 마음과 행동의 변함입니다. 온몸의 세포와 형질이 완전히 변하고, 몸의 안과 밖이 변한, 온전한 새것이 되면 변했다고 말하고 변한 것입니다. 회개는 눈물로, 고백으로, 우술초로 합니다. 하나님은 상한 심령, 통회하는 마음을 좋아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저 사람이 회개하고 예수 믿더니 사람이 달라졌어”, “새 사람이 되었네.” 회개한 그 사람의 생각과 사고 방식, 말하는 태도나 행동이 예전과 달라진 것을 표현해서 하는 말입니다. 변하여 새 사람이 되었다!  

 

회개하다라는 말은 믿는다라는 말과 늘 함께 합니다. 바늘과 실같이. 진정한 회개에는 진정한 믿음이 따릅니다. 과거의 일 때문에 과거의 행실이 잘못된 것 인 줄 알고 회개한 사람은 앞으로 죄짓지 않고 계속 회개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변하여 새사람이 된 마음과 생활이 근본적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킨 즉 하나님을 향한 참된 마음의 변화가 생기고 믿음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가롯유다는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하여 예수님이 잡혀 억울한 재판을 받고 실질적으로 십자가에 달려 못박혀 죽는 것을 보고 극심한 고통과 후회를 하고 은
30을 돌려 주었으나 그는 참된 회개를 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후회를 했으면 참된 회개를 하고 변화하여 주님에게로 돌아왔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잘못된 선택과 판단은 그를 자살이라는 죽음으로 내 몬 것입니다. 그의 선택은 후회뿐 이었습니다. 후회만 한 것이지 변하여 새 사람이 되지 않았습니다. 사도바울은 그렇게 악한 행동을 했으나 그가 회개한 후에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을 우리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부잣집아들 김익두 목사는 젊어서는 동네의 문제아였으나 회심한 후 일직선으로 믿음의 본을 보인 사람으로 6.25전쟁때 국군과 유엔군이 입성하기 바로 며칠 전 공산당에 의하여 새벽예배 중에 순교를 당했습니다.


사순절 절기입니다
. 상처를 준 사람에게 미안해 하고, 회개하고 죄를 고백하여 변화된 새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유대인들은 일년에 한번 그들의 명절인 그날 하루 종일 회개하고 금식하며 그가 피해를 끼친 모든 사람들에게 전화하여 용서를 빈다고 합니다.

사순절 시기에 우리도 회개하며 근신하며 참사람으로 변하는 이 시기를 지났으면 바랍니다. 우리의 선택은 미안하고 후회하는 것이 아닌 참된 회개와 변화, 새사람의 때,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것만이 우리가 할 바른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선택의 때입니다. ()

김금옥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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