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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03월01일 05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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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문석진목사가 만난 사람] 전 뉴욕화광감리교회 이한식 목사와 이일령 사모

전 뉴욕화광감리교회 이한식목사와 이일령 사모가 뉴욕을 방문했다. 이 목사 부부는 KCBN의 '문석진목사가 만난 사람' 프로그램에 출연해 뉴욕의 목회시절을 회고하며 참 감사하고 기뻤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방송은 2012년 2월 27일 방송됐고 이 기사는 방송내용을 글로 정리한 것이다.

-청취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석진목사가 만난사람 오늘 이 시간에는 뉴욕화광감리교회를 섬기셨던 이한식목사님과 이일령사모님을 모셨습니다.

-두 분 보기에 너무 건강해 보이셔서 너무 좋습니다.
뉴욕화광감리교회를 섬기시다가 한국에 가셔서 지금 영성교회를 섬기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뉴욕에 오신 말씀을 듣고 두 분 꼭 모셔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모시게 되었고, 이렇게 모시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화광감리교회하면 뉴욕에서 목회하시는 동안에 음악회를 많이 하셔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좋은 일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나는데...

좋은 일이라고 까지 할 것은 없고요. 그냥 저희가 주님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면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찾아서 하자라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고 또 우연히 주님께서 교회에 좋은 음악가들을 많이 보내주셔서, 그런 분들의 도움으로 5회 또 제가 떠난 이후 1번 더 해서 6번에 걸쳐 이웃사랑송년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그 음악회 제목이 이웃사랑송년음악회이군요?

네. 일회부터 이웃사랑송년음악회라는 큰 타이틀을 가지고 매년 돕는 대상을 바꿔가면서 개최를 했습니다. 장애인들이나 선교사님들이나 무지개의집 식구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저희가 북한에 어린이들에게 영양빵 보내기 운동을 돕기 위해 음악회를 10년전에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죄송하지만, 큰 교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렇게 큰일을 하려는 생각을 하시게 되었나요?

그것도 정말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 저를 돕는 이일령사모가 음악 하는 일에 종사를 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 주위에 좋은 음악가들이 있고 또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교회에 좋은 교우들이 있고 그러면서 함께 모여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원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이 땅의 많은 이들과 함께 삶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아마 제 사모가 미술을 했었더라면, 저희가 또 다른 방법을 택했을 지도 모르지만 사모가 음악을 했기 때문에 우리가 음악회를 열자하고 생각을 했고, 근데 그냥 하는 음악회가 아니라 우리 주위에 좋은 뜻을 가진 분들이 많을 테니까 그분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저희가 작은 일이라도 섬길 수 있겠다 하는 마음에 시작을 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걱정도 좀 많았습니다. 이게 얼마나 후원을 받을 수 있고, 또 얼마나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을까 걱정은 되었지만 그게 규모가 얼마이던 간에 상관없이 우리가 최선을 다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고, 또 이웃들이 우리와 마음을 함께한다면 충분히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중소형도 아닌 소형교회였음에도 불구하고 한분 한분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그 예배당을 음악회장으로 바꾸고 섬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실 그 분들에게는 너무 죄송했어요. 왜냐하면 환경이 열약하고 사례도 못 드리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설까지 너무 열약했기 때문에 저희가 직접 무대까지 제작했어야 했기에 너무 죄송했죠. 하지만 그들의 땀과 그들의 열정과 믿음이 모아져서 이런 일들을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 음악회를 하며 모아진 성금이 얼마나 되나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작은 돈은 아니거든요.

사실, 아까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큰 교회 입장에서 보면 저희가 모은 성금은 얼마 되지 않지만, 저희 교회의 입장에서 보면 저희는 참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하셨다 말 할 수 밖에 없는 정도의 금액이었습니다. 처음 1회 때는 6000불이 넘게 성금이 모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금액을 제외하고 6000불을 기부 할 수 있었고, 그 다음 부터는 매년 10000불에서 12000불 정도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음악회인 5회 때는 저희가 고민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경기가 너무 어려웠고 금융위기 등의 여러 어려움들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생활고에 시달렸는데, 그 때 저희의 계획대로였다면, 12월에 음악회를 했어야 했는데 8월달 즈음에 닥친 경제위기 때문에 교우들이 매일매일 생활하는 것도 어려운데 너무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닌가 싶어서 저희가 따로 회의를 했습니다. 2년에 한번 씩 하는 음악회였기 때문에 올해 꼭 열어야 되는 음악회인데 교우들이 어렵고 하니까 이 음악회를 하자고 말해야 하는데 입이 떨어지지 않았었어요. 그 때 교우들이 말하길 “목사님! 그래도 저희가 하던 일인데 어렵다고 중단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번 최선을 다해서 해봅시다.” 이렇게 말씀하시 길래 저희도 동의했고 음악회를 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써, 경기가 많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그 음악회 때도 10000불 이상의 성금을 모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교인들이 일단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나 봐요?

네. 그렇습니다. 찬양을 좋아하고, 찬양대도 열심히 섬겨주시고. 그리고 여기에 더하여서 주님을 섬긴다는 것이 이웃을 섬긴다는 것인데, 일 년 내내 일상에 찌들려 살다보면 이웃한번 제대로 섬길 기회가 없구나 하는 자기반성이 있었고 이런 남을 위한 마음들이 모여서 이런 음악회를 열었던 게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이일령사모님께서는 성악을 전공하셨죠?

네. 맞습니다.


-크고 작은 집회에서 많이 찬양을 불러주셨고, 특히 작은 집회 또는 목사님의 모임에서 찬양하는 모습을 보며 ‘어떻게 이런 자리에서도 찬양을 하나’ 하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인데 어딘들 가서 못하겠습니까?


-그래서 집회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사모님을 초청하시는 것이 부담이 안 들어 하시고 참 좋아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네. 저는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제 주위 분들과 나누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기에 어떤 자리던 감사한 마음으로 섬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찬양도 열심히 하시고 교편도 미국대학에서 잡으셨고?

네. 롱아일랜드에 있는 학교에서도 교사로 섬기고 있었습니다.


-또... 중창단으로도 활동을 하셨죠?

네. 유라니아라고 여성성악가그룹인데요. 한국에서도 공부하시고 뉴욕에서도 공부하신 뉴욕에서 살기로 하신 여성 성악가들과 지역사회와 우리의 음악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모아져서요. 처음에 창단을 하게 되었고 제가 창단 멤버입니다.


-그 유라니아는 아직도 활동 중이죠?

네. 지금 다 선후배 관계이고, 지금도 아주 열심히 활동 중입니다.


-사모님 목사님 목회하실 때 성가대 지위하셨죠?

네. 부족하지만 제가 했습니다.


-또 모든 음악활동도 사모님께서 많이 힘써주셨죠?

저도 노력을 했지만, 제 주위에 있는 선배 후배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저는 오늘 이 인터뷰가 하나님께서 저에게 제가 뉴욕에 있으면서 얼마나 감사한 마음으로 있었었나 하는 마음을 전 할 기회로 주신 것 같네요. 정말 주위에 좋은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감사의 표현을 한번해주세요.

네. 유라니아와 같이 활동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목사님 목회하는데도 많이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고요. 그리고 교회 성가대 분들에게 너무 감사했어요. 제가 지금 한국에서 교편을 잡고 있고 음악활동도 하고 있는데, 어디를 가도 저희 화광교회 성가대 같은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저희는 연습도 별로 할 수 없었는데 굉장히 다들 잘하셨고 저와 한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사모님의 인덕도 좋으시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도 선후배들을 초청했을 때 흔쾌히 오고 가는 모습 들은 보기 쉬운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테너인가? 바리톤인가? 아주 노래 잘하시는 분이 갑자기 기억이 나는데 혹시 기억이 나시나요?

어떤 특징이 있으신가요?

-‘산’ 노래를 불렀었는데.

노대산씨라고 있습니다. 제가 항상 노래를 하면 저를 도와주는 문은미 선생님이 계신데 그분께서 도와주시는 노대산씨가 있는데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죠. 제가 목사님 음악회 할 때 마다 거의 빠지지 않고 갔던것 같습니다.

네 아주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Bayside 근처에 아담하게 위치하고 있는데 수리하셔서 사용하신 것입니까?

아니요. 원래 미국장로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장소였어요. 사실 저희교회는 브룩클린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브룩클린에 사시는 성도들도 물론 있으셨지만 플러싱지역에 사시는 많은 성도들이 있으셨기 때문에 저희가 선교적인 차원이나 여러 교육적인 측면에서 늘 플러싱지역으로 이사 오기를 열망하고 있다가 하나님께서 또 문을 열어주셔서 2004년도 즈음에 하나님께서 기회를 허락하셔서 저희가 Belle Rose지역에 있는 교회로 옮겨 올 수 있게 되었고. 또 그 교회를 담임하고 계신 미국목사님께서 저희가 아무 불편 없이 사용 할 수 있도록 허락을 해주셨기 때문에 선교와 교육활동에 활동 할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초대 목사님이십니까?

아니요. 저희 화광교회를 처음 창립하셨던 목사님은 이경제목사님이시고, 두 번째로 황인상 목사님이 계셨고, 제가 세 번째로 맡아서 사역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고민호 목사님이 담임하고 계시죠?

네. 그렇습니다.


-고민호목사님도 지금 음악회를 한두 번 했었어요. 그리고 그 성금을 여기 뉴욕한인노숙인의 집과 무지개의 집 같은 단체에 후원해주시고, 또 저한테도 어디다 주었으면 좋은지 자문해 주셔서, 제가 몇 군데 제안해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럴 때 마다 드는 생각은 어떻게 이런 작은 교회가 이런 이웃사회와 함께 나누는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인데, 그 전의 목사님들도 이런 활동을 하셨나요?

그런 마음들은 가지고 계셨는데 이런 마음들을 표현 할 수 있는 계기가 좀 약했던 것 같아요.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저희는 음악 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기 때문에 그 분들의 마음에 있는 선교적 마음과 열정을 표출 할 방법으로 ‘음악회’라는 도구를 이용할 수 있었고 또 이것이 예상대로 잘 진행되어 왔던 것 같습니다. 사실 아까 제 사모가 말씀드린 그 성가대 안에 음악을 전공하신 분들이 많은 것은 아닌데 다들 찬양 부르기를 좋아하시고 또 함께 힘써 주셨기 때문에 이런 마음들이 확장되어 음악회라는 좋은 사역을 감당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 한국에서 목회를 하고계신데 교회 이름이 영성교회라고 들었습니다. 교회이름을 이렇게 지은 이유가 있나요?

제가 이 교회를 개척한 것은 아니고, 기존에 있었던 목사님과 교우 분들이 뜨거운 영성으로 새로운 21세기를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교회 이름을 이렇게 지으신 것 같습니다.


-목회방향이나 비전이 있으신가요?

저는 늘 처음 목회를 시작 할 때에도 그랬지만 우리 교회 공동체가 말씀위에 굳게 선 진리와 사랑 섬김의 공동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고요. 그런 일들을 위해서 예언자적인 기능을 감당하며, 영적으로 또 육적으로 건강하며, 섬기고 나누며, 자녀들과 더불어서 우리들의 내일을 준비하는 공동체를 교회서부터 이루어 나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목회하며 지금도 이런 공동체를 위해 교우들과 함께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사실상 공동 목회하고 계신 우리 이일령사모님께서는 그 교회에서도 음악적인 부분을 많이 맡아서 도와주시고 계시나요?

사모님: 마음은 많이 도와드리고 싶지만, 지금 한국에서는 교편을 잡고 있기 때문에 제가 실질적인 시간이 별로 없어요. 또 제가 여성선교합창단을 지위하고 있기 때문에 목사님을 많이 못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이 목사님: 못 돕는 것은 아니고요. 물론 뉴욕에 있을 때는 제가 섬기는 교회에서 직접 찬양대를 지위하시고 음악회를 기획하시는 등 저와 목회를 같이 하셨는데, 한국에서는 여러 대학교에서 가르치고 그러다 보니까 시간도 부족하고, 그 교회 교우들이 잘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맡기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조그마한 합창단 아루토스(헬라어로 ‘빵’이라는 뜻) 싱어즈라는 중창단을 조직해서 자기들이 빵이 되어서 자기들의 몸을 때어서 세상을 향해 주겠다 하는 마음으로 벌써 창단 음악회 등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아루토스 중창단과도 자선음악회를 했는데요. 이 때 모인 돈으로는 장애인들이 모인 단체를 후원했고, 이번에는 저희가 미국 들어오기 직전 아루토스 중찬단의 두 번째 음악회를 개최해서 홀로몸 어르신(독거노인)을 위해 후원 할 수 있었습니다. 이 홀로몸 어르신들에 대한 문제가 저희가 아는 것 보다 훨씬 더 심각하더라고요. 겨울에 난방도 안 되는 곳에서 끼니도 제대로 못 드시고 반 지하 방에서 사시는 분들이 참 많더라고요. 이 때, 이분들을 위해 모인 성금이 작년보다 훨씬 많이 모였어요. 한 미국 돈으로 12000불 정도가 모여서 이 돈을 저희가 한국에 있는 홀로몸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하는 기관들에게 후원을 했고, 또 일부는 저희교회가 이 분들을 위한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저희교회에도 성금을 조금 위탁 받아서 저희 교회서도 이 프로그램을 계속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볼 때 미국이 기부문화가 많이 발달 되어 있다고 하는데, 아까 12000불이나 모였다 하는 상황에 대해 조금 설명을 해주시겠습니까?

사모님: 네. 기부문화는 미국을 따라갈 나라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성금이 많이 모여서 저희도 정말 놀랐어요. 작년에 저희가 ‘어우러기’라는 장애인 그룹을 도왔는데, 거기서 휠체어를 운반 할 수 있는 차도 사드릴 수 있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하나님께서 채워주셨고, 이번에는 너무 놀랍게도 작년보다 세 배나 많은 금액이 들어와서 저희도 너무 놀랐어요. 그래서 원래 독고노인을 돕기 위해 모인 성금이지만 너무 많이 모여져서 저희가 전라북도 고창에 있는 고아원에 후원을 할 수 있었어요. 고아가 옛날에는 전쟁고아 형태였지만, 요즘에는 양친부모가 다 있는데도 고아원에서 지내는 아이들이 너무 많고 또 다문화가정의 아이들도 많고 해서 저희가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목사님: 아까 기부문화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미국은 정말 기부문화가 잘 정착 되어있는 나라입니다. 한국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기부를 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는데 이런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지를 모르더라고요. 많은 단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단체의 신뢰성들에 대한 의아심과 의구심들로 인해서 많이 주저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저는 아루토스의 지도목사 같은 직책으로서 단체와 함께 할 수 있었는데, 처음에 할 때 저희가 간지도 얼마 안 되고 해서 힘든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두 번째는 저희가 그 전에 했던 일을 사람들이 기억해주고 해서 연말 때는 사람들에 있는 기부하고자 하는 마음들을 끌어낼 수 있는 기폭재가 되어서 그 분들의 자발성에 의해 가능 했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 이민목회를 하시다가 한국으로 가셨는데, 새롭게 이민목회를 시작하는 후배 목사님들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한마디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사실 이민목회가 많이 힘들다는 표현을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 분위기가 잘 잡히지 않고 또 여기서의 삶이 치열하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뉴욕에서 11년 동안 화광감리교회 목회하면서 참 감사했고 참 기뻤습니다. 귀한시기라고 할 수 있는 30대와 40대를 받쳐 교우들과 더불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던 이 시간을 정말 후회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어디서든지 어떤 상황에서든지 주님께서 주시는 사역 감당하겠다고 약속을 했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목회를 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진정성을 우리의 교우들과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내 자신이 진실하게 진정성을 가진 모습으로 목회를 한다면 늘 기쁘고 주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은총 속에서 살아 갈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미주기독교방송이 22년간 사역을 하고 있는데, 우리 청취자 분들에게 인사 겸 후원당부 겸 해서 마무리를 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주기독교방송을 후원하시고 청취하시는 우리 성도님들 이 방송을 이렇게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니 너무 감사드리고요. 제가 이곳에서 목회하고 있을 때에도 이 방송이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어렵다는 소식도 들었고, 또 어떤 때는 한마음이 되어 이 사역이 잘 풀릴 수 있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일들과 함께 이 방송선교를 섬겨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미주기독교방송이 여기 까지 오지 않았나 싶고요. 아마 여기서 전파되는 복음의 소리와 은혜의 방송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이민자들이 새힘을 얻고 내일 떠오를 태양을 기대하고 살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옛날에 방송국이 맨해튼에 위치하고 있을 때, 저도 한번 방문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 때 크게 돕지 못했지만 지금 와서 바라기는 지금까지 애써주신 많은 헌신자분들게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이 미주기독교방송국에서 계획하고 있는데도 많은 일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30년 50년 100년 이 뉴욕 땅에서 복음을 전하는 그런 방송국으로서 우뚝 서시기를 저도 늘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사모님도 한 말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생각지도 않은 기회가 와서 이런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요. 제가 한국에 있지만 이 뉴욕 땅이 제 2의 고향 같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한국에 있으면서도 뉴욕과 늘 연결되어서 하나님의 일을 공동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들도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문석진목사가 만난사람 지금 이 시간에는 전 화광감리교회 담임목사님 이한식목사님과 사모님이신 이일령사모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이 글은 미주기독교방송(KCBN)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 '문석진 목사가 만난 사람'의 2월 27일(월) 방송분입니다. 문석진 목사가 만난 사람은 뉴욕교계의 목회와 선교 등 교계인사들과의 인터뷰로 진행하고 있으며 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격주로 방송됩니다.) 

[정리 양매화 인턴기자]

www.kido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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