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현옥자 권사 문상예배가 20일(월) 오후 8시 제미장의사에서 열렸다. 안창의 목사가 집례한 문상예배는 기도 이병욱 장로, 성경봉독 시 116:15, 계14:13, 조가 김천일집사/권사회 설교 안창의 목사(성도의 복된 죽음), 조사 이서희(장손녀), 축도 홍명철 목사, 인사말씀 유가족대표의 순으로 진행했다.

안창의 목사는 죽음이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이라면서 "하나님의 사랑하는 딸이자 성도인 현옥자 권사님은 본향인 천국으로 우리보다 먼저 간 것이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28년 전에 현 권사가 자신의 교회를 잠시 다녔던 일화를 소개하며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이종식 목사의 모친인 현옥자 권사는 교회를 위해 늘 조용히 기도하시는 분이며 믿음의 아름다운 감화를 끼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조사를 읽은 장손녀 이서희씨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늘 기도하라고 하신 할머니는 기도로 본을 보이신 분"이라고 회고하고 "늘 우리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잘 먹는 모습을 보시고 기뻐하셨다"면서 울먹였다.

발인예배는 2월 21일(화) 오전 9시 30분, 하관예배 2월 21일(화) 오전 11시 30분에 제미장의사에서 드리며 장지는 Pinelawn cemetery (495 ex 49s)이다. 

유가족으로는
장남: 이종영장로,신경자 집사
자녀: 이서희(사위:정규섭), 이서영(사위:박건태), 이서진(사위:양병림), 이서윤
차남: 이종성 장로, 김은희 권사
자녀: 이효건, 이형건,이승건, 이지혜
장녀: 이윤숙 권사, 이상찬 장로
손자녀: 이지연(사위:구자옥), 이혜연(사위:조영민), 이수연, 이준희
삼남: 이종식 목사, 김성덕 사모
손자녀: 이은혜(사위:박창현), 이명건씨등이 있다. 
 
<문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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