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으로 찬양집회의 문을 연 곽재혁 목사는 내 모습 내려 놓고서, Give me Jesus, 내 영혼이 은총입어,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주여 인도하소서,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등의 찬양을 불렀다.
10일(금), 플러싱소재 뉴욕제자교회(담임 정방영 목사)에서 열린 곽재혁 목사 초청 찬양집회는 잔잔한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찬양집회였다.
후라이보이 곽규석 목사의 막내아들로 태어난 곽재혁 목사는 여전히 자신보다 아버지가 더 유명하다면서 아버지에게 들은 예화를 소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명 코메디안 출신의 곽 목사의 아들 곽재혁 목사는 사람들이 고등학생인 자신에게 와서 "너도 한번 웃겨봐라"고 말한 그 말이 상처가 되었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열등감과 상처, 용서하지 못한 것, 화평하지 못한 것 등의 쓴 뿌리와 상처를 하나님 앞에 정결하게 나가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보혈 앞에 이런 것들을 다 내려놓으라"는 곽 목사의 메세지는 비둘기같은 성령의 음성으로 다가왔다.
허약한 몸 때문에 10번이나 이머전시 차량을 이용했다는 곽 목사는 4년 전 쓰러질 때의 일화를 소개하며 당시의 간절한 마음으로 많이 부른 찬양곡 가운데 하나인 'Give Me Jesus'를 은혜롭게 불렀고 이 찬양으로 많은 분들이 은혜를 받았다고 간증했다.
버지니아에서 사역하다 현재 플로리다에서 예배사역자로 활동 중인 곽 목사는 1996 년에 자신의 앨범 '나누고 싶은 이야기'에 이어 2집인 'I'm Nothing'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곽 목사는 2월 12일(주일) 뉴저지 버겐카운티장로교회 (담임 김영덕 목사), 15일(수) 뉴욕동양제일교회(담임 빈상석 목사)의 집회를 남겨놓고 있다.
<문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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