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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01월11일 11시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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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백악관 차관보 강영우 박사, 아름다운 기부로 이별 준비
국제로터리재단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는 강영우 박사와 부인 석은옥 여사


한국계 미국인으로 백악관 차관보급 직위까지 올랐던 시각장애인 강영우(69) 박사는 국제로터리재단 평화센터에 평화장학금으로 25만 달러를 기부했다.

강 박사는 지난해 12월 췌장암 말기 선고를 받았으며, 지난 성탄절을 앞두고는 지인들에게 생애 마지막 이메일 인사를 보내기도 했다.

국제로터리 재단의 주최로 지난 9일(월) 워싱턴 DC 에서 기부행사를 열었다. 강 박사가 20만불을 기부하고, 강 박사의 두 아들 폴 강 안과 전문의, 크리스코퍼 강 백악관 선임법률고문이 각각 2만 5000달러씩을 냈다.

강 박사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없애고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강 박사의 오랜 친구 법무장관 출신의 딕 손버그 전 펜실베니아 주지사 부부와 피터 카일 미 의회 로터리 클럽 총재 등이 참여했다.

손버그 전 주지사는 축사를 통해 "강 박사는 신체적 장애는 장애가 아니라는 것을 삶으로 보여준 분"이라며 "기부 소식을 듣고 정말 가슴이 따듯해지고 뭉클했다."고 밝혔다.

강영우 박사는 1972년 국제 로터리재단 장학생으로 뽑혀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유학을 했으며 박사가 된 후 로터리 회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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