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회장 양승호 목사)은 9일(월) 오후 7시 2012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대동연회장에서 열었다. 5백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예배를 드렸으며, 예배를 통해 뉴욕교협은 환골탈태의 심정으로 새롭게 거듭나기를 다짐했다.
준비위원장 최예식 목사의 인도로 1부 예배가 시작되었으며 김석형 목사(롱아일랜드성결교회)의 대표기도, 이대연 장로(이사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장로성가단(지휘 이정진 장로)이 특송했다.
방지각 목사는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 12:14-21)"의 제목의 설교를 통해 원수는 사랑의 무기로만 격파된다고 말하며 선으로 악을 이겨야한다고 강조했다. 방 목사는 원수를 갚는 것은 하나님의 소관이며 우리들의 소관은 주리거든 먹여주고 목마르거든 마시우게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현영갑 목사(서기)의 봉헌기도에 이어 장석진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하례식은 이희선 목사(총무)가 사회를 맡았다. 조애실 사모와 신남섭 집사의 애국가와 미국국가 제창에 이어 양승호 목사(회장)가 신년사를 전했다.
양승호 목사는 신년사에서 우리의 상처를 회복하는 길은 성령의 역사 밖에 없다며 뉴욕교계에 논쟁거리를 만들지 않고 전도에 힘쓰며 교회를 중심으로 교회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양 목사는 환골탈태하는 심정으로 새롭게 거듭나겠다며 증경회장을 비롯한 동역자의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내빈축사에 나선 전명현 목사(미기총 상임회장)는 신년하례예배를 기해 교협을 중심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자고 말했고 뉴욕목사회장 김승희 목사는 교회가 하나되면 좋겠다면서 목사들이 먼저 노력하겠다고 축사했다. 한창연 뉴욕한인회장은 사랑과 화합으로 뉴욕한인동포가 하나가 되자고 축사했다. 유재도 뉴저지교협회장은 에스겔 1장 3절의 말씀을 인용하며 여호와의 말씀과 권능으로 충만하라고 축사했다.
이어 양승호 목사는 공로상을 전달식을 통해 목회자 상에 박희소 목사, 평신도 상에 박용기 장로가 공로상을 받았고 피터 구 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유스 앤 패밀리, 무지개의 집, 새생명선교회, 코코장애인선교회, 미동부 생명의 전화 등 4개 단체에 이웃사랑기금을 전달했다.
한편, 뉴욕교협 이사회(이사장 이대연 장로)가 후원금 만달러를 후원했다. 허걸 목사(증경회장)의 만찬기도로 2부 하례식을 마쳤다.
3부 순서에서는 식사 및 특별공연이 진행됐다. 예루살렘 현악 앙상블의 기악, 김여경 집사의 독창, 김인식 목사 부부의 중창, 이광희 목사의 피아노 독주, 두나미스 남성중창단의 중창, 이요한 형제의 독창, 유요선 형제의 트럼펫 독주가 이어졌다.
또한,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피터 구 시의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종교예배를 금지하는 뉴욕주법안에 대해 교회와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부는 경품추첨 및 폐회의 순서로 이사회가 진행을 맡았고, 케이크 커팅식에 이어 이재덕 목사(진행위원장)가 광고를 전했다. 경품 추첨에 이어 김종훈 목사(부회장)의 폐회기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뉴욕교협의 2012년 주요행사는 3월 제2차 임실행 위원회, 4월 부활절 연합예배와 청소년 농구대회, 5월 메모리얼데이 교회연합 체육대회와 할렐루야 복음화대회 준비기도회, 6월 제3차 임실행위원회와 할렐루야 복음화 준비기도회, 7월 할렐루야 복음화대회(어린이, 청소년 포함), 9월 제4차 임실행위원회, 10월 교협 총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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