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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8일 19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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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는 다짐
예수님만 바라보며 세상에 눈을 돌리지 않고
한 해를 시작하는 마음은 언제나 희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 해를 마감하는 마음은 언제나 아쉬움뿐입니다. 이렇게 2011년을 시작할 때도 가슴가득 희망을 안고 출발했는데, 한 해를 마감하는 시점에 뒤를 돌아보니 아쉬움뿐이고 하나님 앞에나 사람들 앞에 부끄러운 생각만이 남습니다.

언제나 예수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고 사명자로서 전도자로서 당당히 앞서나가 복음의 진리를 수고하겠노라고 다짐하며 기도하였건만 하나님 앞에 내어 놓을 만한 것이 없음에 미안하고 죄송한 나머지 마음 한 쪽이 타들어 감을 느낍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한 해 동안 모든 것에 대해 안전을 보장 해 주셨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셨으며, 건강을 지켜주셨습니다. 이렇게 자비와 긍휼을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은 바다보다 깊고, 하늘보다 높고, 우주보다 넓습니다.

그 무한하신 사랑에 대한 보답은 헌신과 서원임을 알기에 오늘 이 시간에 자신을 드리기에 힘써 봅니다. 시간과 공간과 물질과 함께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희망찬 2012년을 위한 다짐을 제안합니다.

언제라도 예수님만 바라보며 세상에 눈을 돌리지 않고, 작은 것 하나라도 자신의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나라의 유익을 위해 살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언제라도 예수님만 의지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헌신하고 그리스도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고통이라도 감수하며 작은 것부터 큰 기쁨으로 알고 살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언제라도 예수님만 따라가며 마지막 지상명령인 증인된 삶을 살기위해 기도하고, 말씀 보며, 선을 행함으로 이웃을 내 자신보다 더 소중함을 간직하며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2012년은 내가 아닌 예수그리스도, 나의 유익이 아닌 예수그리스도의 영광, 나의 드러남이 아닌 예수그리스도를 높이는 한 해가 되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 천국에 소망을 두고 하나님 앞에나 사람들 앞에 부끄러울 것이 없는 삶을 살 것을 청하며, 한 해를 마감하는 내년 이맘때에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소원 해 봅니다.

2012년 한 해 동안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생업과 가정과 교회위에 늘 넘쳐나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뉴욕비전교회 담임목사
http://TheVisionChurch.cy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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