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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9일 11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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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때 준비하자” 통일 기도회
사랑의 교회서 평화통일 위한 ‘쥬빌리통일비상구국기도회’ 열려


북한·통일 관련 40여개 기독교계 단체들이 민족의 미래와 평화통일을 위해 비상구국기도회를 열었다.

22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마련된 ‘쥬빌리통일비상구국기도회’는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를 비롯한 초교파적 북한선교 관련 단체가 함께 모여 하나님의 뜻에 의한 평화통일을 간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기도회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 북한 내 급격한 변화와 혼란을 우려해 긴급히 마련됐다.

오정현 목사는 기도회에서 ‘하나님의 때를 준비하는 기도의 동지들’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김 위원장이 급박한 죽음을 맞은 이 때 한국교회와 온 성도들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마음을 모아 기도해야 한다”며 “우리 민족이 눈물어린 기도로 보호받았다는 역사적 사실을 기억해 민족의 미래와 복음적 평화통일을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설교했다.

이날 기도회에 참가한 2500여명은 오 목사의 인도 아래 ‘이 땅의 황무함을 보소서’ 등의 찬양을 부르며 기도했다. 기도 제목으로 ‘남북한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지도자가 세워져 통일한국 시대를 열 수 있길’ ‘이번 사태가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길’ ‘한국교회가 민족과 세계를 위한 역할을 감당하길’ 등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정 기간 매주 기도하겠다는 헌신약정서를 작성해 통일한국을 기도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기도회에 참여한 한 선교단체 간사는 “여러 단체와 함께 다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마련돼서 참 좋다”며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하나님의 일하심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진행된 기도회는 CTS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유관지(북한교회연구원장) 하광민(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사무총장) 목사 등 북한 사역자들도 축도와 환영 인사로 기도회에 참여했다.

이번 기도회는 찬양사역 단체인 부흥한국과 사랑의교회 대학부가 2004년부터 매주 목요일 시행하는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의 연장선상에서 열린 것이다. ‘부흥을 위한 연합기도운동’이란 이름으로 남북한과 세계 여러 나라의 문제를 놓고 기도하던 이들은 올 3월부터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로 이름을 바꾸고 통일기도운동을 중점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단체명 앞에 붙은 쥬빌리(Jubilee)는 ‘희년(禧年)’을 뜻하는 용어로 성경에 따르면 50년에 한번 오는 이날엔 모든 히브리인들은 노예를 해방시키고 부채를 탕감받는다. 주최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희년이 하나님의 은혜로 평등과 자유를 제공하듯 한반도 통일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회개하고 새롭게 되자는 의미에서 이 명칭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양민경@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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