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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7일 10시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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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손영구]복된 만남
지난12월 13일 한국의 강철왕 박태준회장이 84세를 일기로 이세상을 떠났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기업인을 우리는 잃었다, 독일의 작가 마틴 부버는 ‘<’너와나>”라는 책에서 인생은 만남이다 라고 쓰고있다, 인생 80의 삶속에서 우리는 참으로 많은 만남을 갖고 살게 된다, 좋은 만남은 기쁨, 소망, 사랑, 성공을 안겨 주지만, 나쁜 만남은 슬쁨, 절망, 증오, 실패를 안겨준다.

박태준회장의 성공사례는 박정희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시작된다, 두분의 만남은 한국 민족중흥의역사를 만들었고, 한국에 세계적인 강철회사가 존재케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인간 순애보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1948년 조선경비사관학교에 들어가, 육사 6기 생도가 된 박태준은 제1중대장 겸 교관이였던 박정희 대위와 처음만난다, 어느날 박정희교관은 미분과 삼각함수를 제대로 이해해야만 풀수있는 탄도 궤도 측정의 문제를 칠판에 적었다, 모두가 난감해 할 때 이문제를 풀어낸 이가 박태준 생도였다, 그 일로 박태준생도는 박정희교관의 마음에 각인되였다.

두사람은 6/25의 처참한 전투에 참가했지만 끝내 살아남았다,  1957년 10월 1군 참모장이였던 박정희장군은 1군산하 25사단 참모장으로 박태준씨를부른다, 60년2월 박정희소장이 군수기지사령관이였을때 박태준대령이 인사참모로 함께 근무한다, 61년 5/16 혁명이 났을 때 거사자 명단에는 박태준대령은 빠진다, 거사 이틀 뒤에  박정희장군은 박태준을 불러 혁명거사명단에 빠진 이유을 , “ 하나는 거사가 실패하더라도 살아남아 군을 이끌 지도자가 필요했고, 다른하나는 내 처자를 부탁하려했기 때문이라네.’ 라고 밝혔다,   결국 거사는 성공했고 박태준은 최고회의 의장 비서실장으로 발탁된다.

64년 신년 초에 박태준은 박대통령의 저녁초대를 받았다, 육영수여사가 따라주는 따근한 정종을 마시며 곧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는 것을 알려드렸다, 하지만 박정희대통령은 그를 한일국교정상화를 위한 대일 특사로 파견할 뜻을 밝힌후, 봉투 하나를 내밀었다, ,’’자네 여태 집도 없더구먼 집이나 장만하게,’’  열다섯번이나 전세방으로 전전하던 박태준은 그돈으로 북아현동 집을 장만했다,(이 집을 몇년전에, 박원순시장이 운영하는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함).

64년 10월 박대통령은 그에게 대한중석을 맡겼고, 그는 1년만에 흑자체제로 바꾸어 놓았다, 1967년에는 그를 종합제철건설사업 추진위원장에 임명하고 제철공장 완수명령을 하달했다, 1992년 창설25주년에 2,100만톤 달성 보고를 박정희 대통령 영전에 보고했다, 각하의 명령을 25년만에 완수했읍니다, 이로 인해 그는 세계철강업계에서, 신화창조자라는 칭송을 받게되였다.
 
69년 박태준은 박대통령의 3선개헌 지지 서명서에 사인하지 않았다,  중앙정보부장등 주변인물들이 분개했지만, 박대통령은 달랐다, ‘” 그 친구 원래 그래, 제철소일 열심히 하게 건드리지 마,”라며, 산업의  쌀인 철을 만드는 일에 만 전념하도록 배려했다, 1978년 등소평이 일본을 방문시 기므치제철소를 방문하여, 이나야마 요시히로 회장에게 중국에 제철소를 만들어 달라고 간청할때,’”‘중국에는 박태준이 없지 않읍니까,,” 라고 말했다는 일화가 전해지고있다, 1987년 철강업계의 노벨상인 베세머 금상을, 1992년에는 세계적 철강상인 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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