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의날 청소년 캠프 및 겨울노숙자단기선교 모집

<월가시위대 캠프에서 유엔여성폭력추방의날 캠패인을 펼치는 참가자들 >

평화나눔공동체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자문회원 국제 NGO들과 함께 유엔이 정한 “세계인권의 날” 기념 청소년 리더십캠프를 겸한 2011년 겨울방학 단기선교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5학년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는 이번 1차 캠프는 12월 17일(토)일부터 21(수)일까지이며, 2차는 22일(목)부터 27일(화)요일까지이다. 인터넷교육을 통해 ‘유엔인권의날’ 캠페인을 참가전부터 참여하게 되는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90시간의 봉사활동 크레딧과 유엔 NGO들이 수여하는 수료증도 받게 된다.

1차 캠프 참가자들은 지역사회봉사활동, 노숙자선교, 노숙자체험, 인종화합선교뿐만 아니라 유엔환경관련 세미나와 워크샵에 참여하며, 디씨에 소재한 유명 팅크탱크인 우드로 윌슨 센터에서 주관하는 환경세미나에도 참여하게 된다. 2차 참가자들은 흑인 빈민 어린이초청 진저브레드 만들기, 크리스마스 노숙자초청 점심초대, 노숙자쉘터방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모든 참가자들은 유엔 인권관련 홍보자료와 동영상도 만들게 되며, 미의회 앞에서 홍보캠페인도 벌인다.

지난 추수감사절기간에도 평화나눔공동체와 유엔관련 국제기구들이 주관하는 ‘유엔여성폭력추방의날’행사 및 ‘유엔 텔레비전의 날’ 캠프를 열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백악관 인근 맥퍼슨공원에서 텐트를 치고 있는 월가시위대 캠프에서 유엔관련 비폭력과 평화운동을 홍보활동을 하기도 했다.

최상진목사는 “이번 캠프는 가난한 노숙자들과 이웃들에게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사랑을 베푸는 훈련은 물론 세계적으로 전쟁과 폭력으로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는 억압받고 이웃까지 생각하게 하는 리더십 캠프”라며, “방황하기 쉬운 한인청소년들에게 겨울방학을 가장 알차고 보람되게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미전역에서 참여하게 되는 이번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캠프 참가비는 일주일 기준 450불(숙식포함)이며, 두번째 참가자나 가족의 경우는 350불이다. 신청은 이메일로 참가자의 이름, 학년, 학교, 부모연락처를 appachoi@gmail.com으로 보내거나 www.appaun.org에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캠프는 15명 내외로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1차는 12월14일(수)까지, 2차는 12월19일(월)까지 마감이다.

<미의회앞에서 캠패인을 전개하고 있는 참가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