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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9일 10시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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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김연규]예수는 나의 힘이요
1847년 미국의 오하이오주에서 출생하여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 윌 레나틴 톰프슨(Will Larnartine Thompson; 1847-1909)은 가요를 작사ㆍ작곡하여 매번 히트를 함으로 판권과 인세는 무론 유명세로 인하여 큰 부와 명예를 얻었다. 지금도 컨트리송 챠트에 자주 오르내리는 명곡의 작사가와 작곡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크리스천이었던 톰프슨은 오하이오주에 있는 마운트 유니온 대학(Mount Union College)을 졸업하고 보스톤에 있는 음악학교와 독일의 라이프찌히(Leipzig) 대학에서 음악공부를 계속한 당대의 실력파다. 그의 작사와 작곡은 전문가의 수준이었고 그의 음악은 대중적인 것은 물론 애국적인 노래도 많이 있었다. 그러나 인기가 올라가고 명예가 올라갈수록 크리스천으로서 다른 한쪽으로 병행했던 것이 있었으니 예수그리스도를 찬양하는 복음성가 제작이었다.

자신이 쓴 자작 찬송가를 낱장으로 인쇄해서 마차에 싣고 도시든 시골이든 어디든지 닥치는 대로 다니며 가르치고 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다가 1904년 오하이오주 이스트리버풀에 설립한 자신의 출판사에서 펴낸 「신세기 찬송가」에 낱장 찬송가를 실었다.

이 때 신세기 찬송가에 실린 찬송 중에 우리가 즐겨 부르는 93장「예수는 나의 힘이요」가 실리게 되었고 이 찬송시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하심으로 예수그리스도는 인류의 참된 구주이기에 이를 믿는 모든 성도들에게 예수그리스도는 영원한 생명과 승리를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임을 간증적으로 노래하고 있다.

한 때 이 찬송은 톰프슨 아내의 이름을 따서 ‘엘리자베스’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우리의 찬송가에는 ‘예수는 온 세계’로 되어 있다가 개편으로 인해 ‘예수는 나의 힘이요’로 바뀌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전도자인 D. L. 무디 목사님은 W. L. 톰프슨을 가리켜 “단조로운 것 같으나 진실성이 있고, 올바른 특징을 모두 지닌 톰프슨 선생에게 부탁하기를 내 일생을 통해서 내가 이룩했다고 평가되어지는 그 어떤 업적보다도 차라리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를 내가 지었으면 더욱 좋을 뻔 했소이다. 라며 당신이 지은 찬송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지옥인구를 감축시켰는지 모른다오!”라고 하며 극찬하였다고 한다.

93장‘예수는 나의 힘이요’라는 찬송은 에베소서 1장 7절의 말씀 중에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라는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복된 삶을 위해 필수적으로 구비되어야 할 네 가지의 조건을 노래하고 있다.

첫째는 예수는 생명이 되신다.(1절)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생명 되시니…….”
생명이란? 다름 아닌 죄로부터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구원을 받은 후에 얻는 새 생명을 의미한다. 한 사람 즉, 아담의 범죄로 인해 죄와 사망의 법이 모든 사람을 다스리던 것을 한 분이신 즉,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의 성령의 법이 사람을 다스림으로 모든 죄와 세상 가운데에서 왕 노릇하게 하도록 새 생명을 주신 것을 말한다.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롬 5:17)

이 찬양에서 고백하고 있는 것은 구원받은 모든 하늘나라의 백성들은 예수를 떠나면 죄 가운데 빠질 것이요.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로 걱정 근심이 많을 것이니 절대로 예수를 떠나지 말고 위로와 힘을 주시는 예수그리스도만 의지하라는 것이다.

모든 건강도, 부(富)도 명예도 권력도 모두 무의미하며 헛된 것에 의지하면 오직 근심과 눈물만 남을 뿐이니 나에게 힘주실 이는 누구인가? 오직! 주 예수

둘째는 예수는 친구가 되신다.(2절)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친구 되시니…….”
그분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내어 주실 만큼 진실한 친구이시다. 아낌없이 주는 사랑을 완전히 이루기 위해 십자가에 죽기까지 모든 피를 흘리심으로 모본을 보여주셨고, 그로 인해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모든 이들에게는 친구라 칭함을 주셨음을 말한다.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를 간구하면 믿음대로 풍성한 은혜를 받을 것이고, 날마다 때마다 햇빛과 비를 주심으로 하늘에서는 물론이고 이 땅에서 추수할 곡식이 많을 것을 알리고 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요 15:13-15)

햇빛과 비를 때에 따라 주시니 추수할 곡식이 많도다. 내가 의지할 분은 누구신가? 귀한 열매 주시는 이 오직! 주 예수

셋째는 예수는 기쁨이 되신다.(3절)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기쁨 되시니…….”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시기를 항상 기뻐하라고 하셨다. 그 명령을 준행하면 충성하게 되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밤낮은 물론 때와 장소에 구분이 없음이며, 그로 인해 바른 길로 가게 하심으로 얻는 참된 기쁨임을 알리고 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요 15:11)

내가 영원한 기쁨을 갖기 위해 의지하고 따라 갈이 누구신가? 오직! 주 예수

넷째는 예수는 소망이 되신다.(4절)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소망되시니…….”
소망은 영생과 관련된 개념으로 등장하고 있다. 하나님이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것은 심판하려는 것이 아니요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인 것을 분명하게 나타내신다. 이 세상을 떠나갈 때에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전제조건(前提條件)이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믿음이요. 또한 행함으로 의를 이루는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야 하는 크리스천들은 이 땅에서도 한없는 복을 주시고 샘솟는 영원한 기쁨도 주신다. 재림신앙을 소유한 진정한 크리스천들이여!

나의 생명, 나의 친구, 나의 기쁨, 나의 소망이 누구신가? 오직! 주 예수



●뉴욕비전교회 담임목사
http://TheVisionChurch.cyworld.com


www.czoneus.net
info@czoneu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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