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천 감독 - 기독뉴스
모바일보기
기독뉴스 개편사이트 안...
2024년 05월 04일
 
뉴스 오피니언 방송사진 커뮤니티 2세뉴스
기사등록 I 독자마당 I 광고후원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 뉴스 > 인물/기관 > 인물
2011년12월29일 10시07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이병천 감독
창단 25주년 ”메시아” 콘서트 여는 이병천 ”브니엘콘서트콰이어” 음악감독



(브니엘콘서트콰이어(Peniel Concert Choir, 이상 브니엘) 12 11(주일) 오후 7 30분 링컨센터 에버리피셔홀에서 28번째 헨델의메시아(Messiah)’ 콘서트를 연다. 브니엘은 이날 지휘자 이병천 음악감독과 45명의 합창단, 25명의 오케스트라 그리고 합시코드 연주자 에드워드 브류어가 연주하며 솔로이스트로는 소프라노 엘리자베스 키우치, 알토 김유경, 테너 크리스토퍼 펀드, 베이스 노대산씨가 출연한다.

미동부지역 한인사회 최고의 선교합창단으로 인정받고 있는 브니엘은 1986 20명으로 시작해 25년동안 오라토리오, 칸타타 등 선교음악 전문 합창단으로 활동해 왔다. 창단 25주년을 맞아 미국인과 한국인의 청중을 대상으로 변함없이메시아를 연주하는 이병천 음악감독을 만나 합창단과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영성으로 부르는 영혼의 노래
 

브니엘 콘서트 콰이어는 하나님의 얼굴이라는 뜻의 브니엘과 교회 밖으로 나가 찬양하는 합창단이라는 뜻으로 콘서트 콰이어라는 단어를 이용해 이름을 지었다.

1986
년 뉴욕과 뉴저지에서 공부하던 한국의 음악도 20명이 모여 합창단을 창단했다. 하나님께서 주신 좋은 소리로 찬양하여,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교회로 인도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시작되었다.

 

현재 합창단원들은 교단을 초월하여 35개 교회에서 참여하고 있고, 연령도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합창단 25년 역사를 처음부터 함께 한 단원이 2, 20년 이상 한 단원이 5~6, 그리고 15년 이상 참여하고 있는 단원이 절반 이상이다. 하지만 오래된 단원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창단 다음해부터 참여한 한 단원의 2세가 이번에 합창단에 들어오면서, 2세대가 함께 찬양하고 있다. 단원들은 매주 화요일 저녁, 유니온 신학교 강당에서 만나 연습한다. 이병천 지휘자는 함께 모이는 시간은 한 주에 한 번뿐 이지만 서로를 생각하고 기도하며 한 가족처럼 사랑한다고 연습 분위기를 전했다.

 

매년 메시아를 공연하여, 이번 겨울 공연이 28번째 공연이다. 합창단이 생긴지는 만 25년이 되었지만 그 동안 캐나다 토론토, 한국의 예술의 전당,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도 공연한 바 있어 횟수는 창단 연도 수보다 많은 28번이 되었다.

메시아 공연 초기에는 Queens College에서 한국어로 부르고, 힘든 곡은 몇 곡 빼고 공연했지만 링컨 센터에서 공연하면서부터는 영어로 53곡 전곡을 부르고 있다. 전곡을 모두 다 연주하기 때문에 공연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된다.

한국어로 부르는 것이 한국인 합창단에게는 더 편한 일일 수 있지만, 메시아는 영어로 작곡된 곡이라 한국어로 바꾸기에는 어색한 곳이 많아 원어인 영어로 공연하고 있다고 한다.

 

메시아 공연은 매년 12월 두 번째 주일 저녁에 하는 것으로 정해두어, 올해는 12 11일(주일)에 링컨센터에서 공연하게 된다. 매년 같은 합창단이 같은 곡을 부르기 때문에 솔리스트들은 해마다 다른 사람들로, 한국인과 미국인 솔리스트를 섞어서 초청한다. 메시아를 구성하고 있는 53곡 중 절반의 곡이 솔로곡이기 때문에 솔리스트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지휘자 이병천 감독은 매년 같은 곡을 부를지라도 부르는 사람들이 메시아 곡과 그 속의 성경 말씀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느낌이 다른 것을 느낀다고 했다. 메시아는 예수님의 전 생애를 노래하며, 성경 말씀 그대로에 곡조를 붙인 곡으로, 성경을 음악으로 듣는 것과 같은 감동이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현재 성산교회에서 지휘하고 있는 이병천 감독은 음악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성가대 지휘자를 시작하여, 50년에 가까운 시간을 성가대 지휘를 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덕분에 긴 세월을 지휘자로 봉사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며, 호흡이 있는 동안 하나님을 찬양하다가 주 앞에 가서 잘했다 칭찬받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곧 일흔의 나이를 바라보는 그가 여전히 지휘를 하며 젊음을 유지하는 것은 말씀대로 항상 기뻐하면서 사는 것이 비결이라고.

 

각 교회에서 한 해 동안 수고한 성가대원들이나 성도들이 함께 가서 좋은 공연을 보고 감동과 은혜를 받으면 연말에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

 

예매 문의 201-993-4681 (단체 예매 시 할인 제공)

이병천 지휘자는 한양대학교 음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 브루클린칼리지에서 석사를 받았다. 줄리아드음대와 웨스트민스터콰이어칼리지에서 성악과 지휘, 교회음악을 수학했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뉴스스크랩하기
인물섹션 목록으로
 

이름 비밀번호
 23379672  입력
댓글콘선택 : 댓글 작성시 댓글콘을 클릭하시면 내용에 추가됩니다.
[1]
뉴스홈 > 뉴스 > 인물/기관 > 인물
다음기사 : 유진웅 단장 (2011-12-29 10:11:39)
이전기사 : 김승희 목사 (2011-12-29 10:02:56)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회사소개 보도지침 저작권 규약 이용약관 사업제휴 직원채용 광고후원 기사제보 연락처 do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