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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9일 09시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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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윤석](시)은유

은유


         글 / 윤 석



구역 식구들과 건지산을 올랐다

집집이 너절한 꼬마 병정들

앞치락 뒤치락하며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길이다

 


편백나무가 주종을 이룬 숲이지만

활엽수 군락지에서 아이는 얼굴만한 잎사귀를 주웠다

송글송글 맺힌 땀을 부쳐대는 흉내를 하며

'부채'라고 말한다

 


'아냐! 그것은 나뭇잎이야'

옆에 서있던 아이는 한심한 듯 말한다

.......

4학년은 의미를 알고

3학년은 활용 의미를 아직 모르고,

 


요즘 머리 아프도록 '인지시학'을 공부하고 있는데

초등학교 꼬마는 알고 있었다

은유는 쉬운것이다. 이렇게 생활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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