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 2대 담임 목사로 이재훈 목사가 최종 결정됐다.
교회는 24일 오후 후임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를 열었으며, 투표 결과 4757명 중 4421명(92.9%)의 찬성으로 이재훈 목사를 온누리교회 담임으로 확정했다.
이재훈 목사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우선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라며 “모세가 이끌어왔던 공동체를 이끄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이었으면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을 주셨을까 하는 것이 이해됐다”고 고백했다.
또한 목회 방침에 대해 “교회의 비전은 하 목사님께서 추구하신 사도행전적 교회를 추구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온누리교회를 향해 가지고 계신 뜻과 기대를 이루는 교회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누리교회의 가장 큰 축복은 성숙한 평신도 리더십으로, 하 목사님께서 남기신 가장 중요한 유산이다”라며 “귀한 평신도 리더십들과 함께 하나 되어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고, 세상의 아픔을 치유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재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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