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할렐루야대회 강사 서임중 목사 - 기독뉴스
모바일보기
기독뉴스 개편사이트 안...
2024년 05월 19일
 
뉴스 오피니언 방송사진 커뮤니티 2세뉴스
기사등록 I 독자마당 I 광고후원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 뉴스 > 교계 > 뉴욕/뉴저지
2011년12월29일 05시17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인터뷰]할렐루야대회 강사 서임중 목사


송병기, 김원기, 서임중, 허윤준(이상 목사)


강사 서임중 목사는 할렐루야대회에 앞서 8일 저녁 기자들과 만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눴다. 간단하게 메모형식으로 정리했다(편집자 주)

-할렐루야대회의 강사로서의 소감?


 

할렐루야대회 때 처럼 초청받고 온 것은 처음이다. 할렐루야대회는 큰 대회다.  처음에는 포항 시골 목사가 어떻게 강사로 봉사할 수 있겠냐며 몇 차례 거절했다.

형제교회인 목양장로교회 송병기 목사가 적극 추천하고 회장님(김원기 목사)과 만나서 수락하게 됐다. 강사를 수락한 후에 기도에 들어간지 3주 정도 됐을 때 기도하다가 불현듯 성령님께서 주제를 깨닫게 하셨다.

'뉴욕이여 생기로 충만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주제가 되겠나? 자문을 거듭하고 몇차례 기도하던 끝에 결심했다. 그때는 동포들의 애환들을 위로하고 작은 교회들을 아우르는 설교준비를 다 마친 상황이었으나 주제를 바꾸기로 한 것이다.


-이번 설교의 요약은?

 

1. 생각의 방향을 전환하자
경제제일도시, 문화제일도시에서 성령의 생기가 충만한 영적도시가 되면 좋겠다.

2. 통감의 지혜로 나아가자
3. 이제는 너희가 살아나리라
교회가 살면 경제가 살고 도덕도 살고 문화도 산다 평소의 목회철학을 담고 말씀을 전하겠다.

 


-해외교민들에게 설교는 얼마나 자주?
자주한다. 1년에 3-4회 동포교회로 헌신하러 나온다. 고국에서 본 해외교회와 실제로 다녀보면 아린 것 힘든 것 많지요?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 생명을 주는 설교를 주로 한다.


-포항중앙교회에 대해서
진심으로 좋은 교회다, 18년째 들어선다. 거의 불편하거나 어렵다거나 하는 적이 없었다. 당회의 구조적인 틀이 좋은 것이 아니겠는가? 당회와 협력하며 장로님들과 인격적 동행으로 본다.

교세는 아동부 9000명 출석 6000명 정도 된다. 작은교회를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포항시민이 예수를 믿어야지 큰 교회로 초첨이 맞춰지면 좋지 않다.

94년 부임이래 먼곳에서 오는 교인들에게 가까운 곳으로 가라고 했다가 당회로 부터 지적을 받은 적도 있다.

 

포항시민이 52만인데 이분들을 위한 전도의 전략을 세우고 있다. 포항시 성장도 복음화율이 높아진 덕분이다. 포항시는 작은 도시인데도 특별한 경우이다. 우리교회와 비슷하거나 큰 교회가 4개가 있다. 포항제일교회, 기쁨의교회 장성교회 등 다 좋은 교회다. 또 연합사업이 잘되는 도시다, 성시화운동이 포항에서부터 확산되어 가고 있다.


 

-(송병기목사에게) 서임중 목사는 어떤 분인가?
성품이 아주 좋다. 역경 속에서도 수용의 마음이 바다같이 넓은 인품을 가진 분이다. 포항중앙교회에 '행복한 포항'이라는 큰 배너를 보았다. 복음으로 포항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목회를 하시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교인들이 불평하지 않고 담임목사에게 순종하는 교회다. 언어도 구사를 잘하는 목사님, 책을 많이 읽고 칼럼을 쓰는 목사님이시다.


 

2003년 목양장로교회는 포항중앙교회와 형제결연을 맺었다. 난 서 목사님의 설교시간마다 운다.  


 

-(다시 서임중 목사에게)책을 몇권 쓰셨나요?
모두 22권이며 설교집, 칼럼집, 신학생 전문서 등이다. 늘 글쓰는 것이 나의 개인일상문화다. 메모를 좋아하고 비행기 안에서 책 한권을 쓸 정도다.


 

-첫번째 책과 관련한 일화를 소개해달라?


 

첫번째 책 이름이 '우리 목사님은 때밀이'다. 목회와 때밀이가 똑같다.
우연히 목욕탕에 가니까 아침에는 맑고 오후에는 찌꺼기가 많다. 언제나 깨끗하면 손님들이 많다. 교회가 언제나 맑아야 한다. 설교도 깨끗하게 해야 한다.

때벗기는 것이 목적이다 목회는 삶의 때를 밀고 영혼의 때를 밀어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다. 때밀이 사역은 목사사역과 같은 것이다.


 

때밀이 수칙은 첫째 탕 안의 물을 깨끗하게 잘 관리하라이다. 설교시에 복음만 탁탁 떨어지면 모이게 되어있다. 본질만 잘하면 된다.

두번째 탕안은 지저분하다. 전체 목욕탕 안을 잘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목회도 교회 전체를 잘 관리해야 한다.

셋째 본래의 사명처럼 섬기는 관계가 좋아야한다.


제 책 중에 '레미콘을 돌리는 목사'는 감동적이다. 이것은 좀 긴데.. 이번 설교 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나는 20살에 예수영접하고 35세에 신학을 하고 교육공무원 10년을 했다. 40살에 안수받았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무 곳에 임하지 않는다. 낮은 곳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 성역 30년을 기념하는 책의 이름도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처럼'이다. 목회하다보면 가로막는 장애가 있고 댐같은 곳도 있다 목회원리를 체득하면 된다.


-뉴욕의 크리스천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

 

한국에서는 뉴욕에 산다면 다 우러러본다. 세계제일의 시민처럼 자긍심을 갖고 말씀 안에 희망을 갖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계동포를 선도하는 교인들이 되기를 바란다. 행복한 동포사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마지막으로 언론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언론사가 재정확보를 잘해야하고 활발해야 된다. 이를위해 지역교회가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이번 할렐루야 대회회장과 임원들이 기도를 많이 한 것 같다. 하나님이 축복한 것 같다. 그동안 우리 포항교회의 공예배때 마다 할렐루야대회를 위해 기도하도록 해왔다.

우리교회의 남성중창단인 미가엘중창단은 전국중창단대회때 금상을 수상한 실력이 있는 중창단이며 이번에 같이 오게 되었다.


미가엘 중창단 단장 한대명장로는 그동안 27년동안 미가엘 중창단은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에 가 찬양사역을 해왔는데 한국에 복음을 전해준 미국에 와서 찬양을 하게 되어 가슴이 설레고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임중목사를 강사로 추천한 송병기 목사


남성중창단 미가엘 12명과 가족, 교인들 모두 30명의 응원단이 뉴욕에 도착했다. 
 

교회음악부 한대명 장로


www.czoneus.net
문석진@씨존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뉴스스크랩하기
뉴욕/뉴저지섹션 목록으로
 

이름 비밀번호
 90216681  입력
댓글콘선택 : 댓글 작성시 댓글콘을 클릭하시면 내용에 추가됩니다.
[1]
뉴스홈 > 뉴스 > 교계 > 뉴욕/뉴저지
다음기사 : 2011 뉴욕 할렐루야복음화대회 성황리에 개막 (2011-12-29 05:17:55)
이전기사 : 자헌 이성순 화백초청 자선전시회 (2011-12-29 05:17:19)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회사소개 보도지침 저작권 규약 이용약관 사업제휴 직원채용 광고후원 기사제보 연락처 do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