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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9일 04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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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조은칼럼]말씀의 그릇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요8:47)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그 마음에 하나님 말씀을 담을 그릇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에게 주는 말씀을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대접하기 때문에 늘 삶에 말씀이 풍성합니다. 그렇지 않는 사람들은 마음에 말씀 그릇이 없기 때문에 말씀이 담기지 않고 튕겨나와 자기를 대적하거나 비난하는 말로 오해를 합니다.

요한복음 8장에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비난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예수님을 비난하고 모함하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인가 아닌가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지 아니 듣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말씀을 듣는 사람은 아무리 잘못했어도 새로워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말씀이 결국 그를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도 ‘사마리아 사람’이다, ‘미친 사람’이라고 단정 짓고 무시합니다. 그들에게 진리는 없고 거짓만이 가득차 있습니다. 진리에 속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진리를 말하는데도 믿지 않고 죄로 책을 잡고 예수님을 비난합니다. 말씀의 그릇이 없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말씀이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공경하고 높이지만, 말씀이 없는 유대인들은 자기 자신을 높입니다. 유대인들은 남을 판단하여 끌어내리고 자기 스스로를 높이는 외식적인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선행이나 금식, 그리고 기도생활을 해도 자기 영광을 위해 했습니다. 자기공경과 자신의 영광이 그들의 신앙생활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과 정반대로 하나님을 공경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구합니다. 이것이 예수님과 유대인들의 차이입니다. 내가 구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때가 되면 높여 주십니다. 예수님의 생애가 그랬습니다. 영광은 자기가 구한다고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진리가 있어야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담을 그릇이 있으면 됩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공경하고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억울한 일도, 손해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높여 주실 것입니다. 말씀을 기뻐하고 즐기고 말씀가운데 놀고 생활하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길 바랍니다.

(요 8:45-50) 『[45]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46]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매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47]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48]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4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어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 [50] 나는 내 영광을 구치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


장용선 목사(조은교회 담임)
http://www.goodpeoplechu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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