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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9일 03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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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윤석](시)비

 
            글   /   윤  석
 
이른 아침시간인데 깨어보니

선창 밖의 바다에 비가 내리고 있다


 
어느 취객의 술 냄새 풍기는 소리도

고통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의 신음소리도

수많은 관객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성악가의 아름다운 노랫소리도

대륙에서 피어오른 수많은 사연들은

상공에 수증기로 피어오르다가

새벽부터 굵은 빗방울로 떨어지고 있다


 
검푸른 바다는 아무런 말이 없이

무수히 떨어지는 비를 한없이 수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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