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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9일 03시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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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김연규]기본(基本)이 되는 삼위일체(三位一體) ①
각각의 위(位)를 갖고 있지만 한분의 하나님이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를 위한 구세주(救世主)로 믿고, 예수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받은 사실을 고백하는 이들을 구원받은 성도(聖徒)라 한다. 성도의 삶을 살면서 때마다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마다 ‘아멘’으로 외치며 믿음 생활, 즉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을 우리는 흔히 크리스천(Christian)이라 한다.

그렇다면 크리스천이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것이 무엇일까? 바로 기독교 교리의 기초인 신론의 핵심적 이론 삼위일체의 인정과 삼위일체에 의한 믿음의 확신이다. 삼위일체는 기독교의 근간(根幹,foundation)이요. 기독교의 교리를 이루는 가장 기초인 것이기에 삼위일체의 부인은 곧 이단(異端)이고, 그 이단으로 인하여 삼위일체를 부인(否認)하게 만든다.

삼위일체의 해석을 놓고 여러 가지 설(說)이 만들어 지고 이는 곧 정론(正論)이 아닌 이단론(異端論)으로 바른길을 가고자 하는 크리스천들을 곁길로 가게 하여 결국은 타락한 인생으로 만들고 천국길이 아닌 지옥길로 가게 한다.

여러 가지 설(設)중에 먼저 세 인격의 하나님이지만 세 하나님이 각각 계신다고 주장하는 삼신론(三神論)이 있다. 이는 각 인격체의 하나님이 각각 일하시고 각각 세분이 계신다는 논리(論理)다.

또한 시대에 따라 구약시대에는 성부(聖父) 하나님이 나타나시고 일하시며, 신약시대는 성자(聖子) 하나님이 예수그리스도로 나타나시고 일하시며, 현재의 시대에는 성령(聖靈)으로 나타나시며 일하신다고 주장하는 양태론(樣態論, modalism)이 있다.

그리고 성부(하나님)와 성자(예수님)와 성령(聖靈)이 각 개체이나 성자(예수님)와 성령은 성부(하나님)에게 종속(從屬)되어 있다는 종속주의론이 있다. 이는 성부(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성자(예수님)는 일하시고, 그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가 아무 이의 제기도 하지 못하고 죽기까지 실천할 수밖에 없었고, 또한 예수그리스도가 부활, 승천하신 후에는 성령님이 예수그리스도의 뒤를 이어 현재까지 사역하고 계신다고 믿는 논리(論理)다.

또 다른 삼위일체론으로 성부(하나님)와 성령이 예수님(성자)의 한 육체 안에 있을 때를 삼위일체(三位一體)라 할 수 있고, 성부(하나님)와 성자(예수님)와 성령이 각각 영(靈)으로 있을 때는 같은 성령(聖靈)이나, 그 위(位)는 각각 다르고 그 영체(靈體)도 각각 개체로 있는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은 삼위일체론이 있다.

이렇게 삼위일체를 주장하는 이론가운데 의견이 분분한 것은 사람의 능(能)으로는 성부(聖父)와 성자(聖子)와 성령(聖靈)을 이해하기도 어렵고, 이해 할 수도 없기 때문일 뿐 아니라 각각 자신의 시각으로 자신의 논리를 펼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믿고 우리가 확신하는 삼위일체(三位一體 ㉱Trinitas)는 어떤 논리인가?

성부(聖父; 하나님)와 성자(聖子; 예수님)와 성령(聖靈)은 각각 삼위(三位; 세 인격과 세 분)로 존재하지만 그 본질(本質, essence)은 하나님이시고, 성부(聖父)하나님과 성자(聖子)하나님과 성령(聖靈)하나님이 각 위(位)로 일하시고, 태초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영원히 함께 계신 삼위일체하나님이라는 논리(論理)다.

예수그리스도는 공생애를 통하여 자신이 곧 하나님이라는 사실과 자신이 성부의 독생자(獨生子)로서 성부와 영원한 관계에 있다는 것과 성령도 하나님의 일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또한 하나님은 절대단독주체(Absolute Singleness)가 아니며 성부, 성자, 성령 삼위(三位)가 하나이며 이를 통하여 예수는 삼위일체 진리의 계시자(戒侍者)가 되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라 부르신 분이 성부(聖父)하나님이시고, 스스로 인자라 하신 자신이 성자(聖子)하나님이시며, 스스로 협조자(協助者)라 부르시고 자신을 돕는 분으로 말씀하신 분이 성령(聖靈)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내가 하나님께로서 나서 왔음이라 말씀하시며, 나를 보내신 분이라고 하신 분이고,(요 8:42) 또한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라 하시면서 자신을 보내신 그 분을 하나님 즉, 성부(聖父)하나님이라 말씀하셨고,(요 12:44)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요 12:45) 하시면서 스스로 하나님께로부터 이 땅에 오신 하늘의 한 위(位) 즉 성자(聖子)임을 말씀하셨다.

또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성자(聖子)하나님은 스스로 안식일의 주인이라 말씀하시고,(눅 6:5) 자신을 인자라 칭하시며, 베드로로 하여금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고백하게 하신 분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성령(聖靈)하나님은 진리(眞理)의 성령으로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장래 일을 알게 하시는 분이라고 소개하고 있다.(요 16:13)

이렇게 성부하나님과 성자하나님, 그리고 성령하나님을 소개하시고 마태복음 28장 19절에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성부)와 아들(성자)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명령하신다. 이것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일체를 말씀하시는 것이고 삼위일체의 연합으로 세례를 베푸는 것만이 진정한 죄씻음과 죄사함의 은혜를 누리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하나님이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 해 주셨다.(마 28:20) 이로 인해 고린도후서 13장 13절의 말씀으로 축도(祝禱)가 생겼고, 축도의 기본은 ①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②하나님의 사랑과 ③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후 13:13)가 되어야 했다.

태초부터 삼위일체의 하나님은 함께 계셨고 삼위(三位)의 일체(一體)인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도 창세기 1장 26절에 의해 자기 자신과 상의하고 계시고 각 위(位)의 하나님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라며 삼위일체의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들었음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창세기 11장 5절과 7절에도 "우리가 내려가자"라는 말로 삼위일체의 각 위(位)는 함께 계셨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렇게 삼위일체(三位一體)의 하나님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또 다른 교리(敎理)의 신앙이 아니라 영원불변(永遠不變)의 법칙으로 성부하나님과 성자하나님과 성령하나님은 각각의 위(位)를 갖고 있지만 한분의 하나님이시고 각각 일하시며 함께 계시는 한 분이시라는 것을 믿고 의심치 말아야 할 것이다.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약 2:19)


● 뉴욕비전교회 담임목사
http://TheVisionChurch.cy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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