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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9일 00시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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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김연규]식중독(食中毒)에 걸리지 말라
식중독(食中毒)에 걸리지 말라

미지근한 믿음은 영적인 식중독에 걸리기 충분하다


고온에 오랫동안 방치한 음식을 먹거나 깨끗이 씻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 음식에 포함되어 있던 자연독(自然毒)이나 유해물질로 인해 복통을 동반한 발열, 구토, 설사 등으로 인해 심한 고통을 겪게 되고 이와 같은 현상을 의학용어로 식중독(食中毒,food poisoning)이라 한다.

생활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우리가 먹는 음식에 관심을 갖게 되고 먹거리를 고르는데도 신중을 기하게 되며 오늘날 화학조미료를 넣은 음식을 구분하여 자연조미료에 관심이 쏠리고 있고 자연조미료를 사용하는 식당은 소문으로 인해 늘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루는 것을 본다.

기온이 올라가는 계절에는 냉장고를 사용하여 음식물을 보관하게 되는데 냉장고에 넣은 음식이라 하더라도 며칠이 지나면 박테리아(bacteria)가 생기게 되고 일정기간이 더 지나면 음식이 상하게 되어 이러한 음식을 섭취하면 급성, 또는 만성적인 질환을 앓게 되기에 냉장고 속의 음식물이라 해도 방심하면 안 된다.

이렇게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에 걸렸을 때 약을 먹고 치료하거나 심한 경우 병원을 찾게 되지만 평소에 조금만 신경을 써서 음식을 관리하고 조리해서 섭취하면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에서는 해방될 수 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은 고온다습할수록 잘 자라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식중독균이 번식하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날(生)음식이나 먹다 남은 음식, 또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료품(食料品) 등과 오염된 물로 인해 식중독에 걸리게 되기에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늘 긴장해야 된다.

이러한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10가지의「식중독 예방백서」를 보게 되어 먼저 이를 소개한다.

①손은 자주 씻고, 손에 상처가 났을 경우에는 식품취급을 하지 않는다.
②식품은 깨끗하고 안전하도록 철저하게 조리한다.
③조리된 식품은 방치하지 않고 즉시 먹는다.
④음식물은 5℃ 이하 냉장 또는 60℃ 이상 고온에서 보관한다.
⑤한번 조리된 식품을 먹을 때는 철저하게 재 가열해서 먹는다.
⑥날 음식과 조리된 식품이 섞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⑦수질기준에 적합한 깨끗한 물을 사용한다.
⑧조리기구나 부엌은 깨끗이 청소하고 수시로 소독한다.
⑨식품은 곤충이나 쥐 등 동물들이 없는 안전한 곳에 보관한다.
⑩식품을 구입 할 때는 안전을 위하여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한다.

이렇게 열 가지의 안전수칙만 잘 지키면 식중독이 빈번한 고온다습한 날씨에도 안전한 음식을 섭취할 수 있고 건강한 육체를 지켜낼 수 있다.

이렇게 육의 양식으로 인한 부작용은 직접 눈으로 건강을 확인할 수 있기에 조심하지만 정작 영의 건강을 위한 영의 양식을 위해서는 노력하기 보다는 오히려 방심을 일삼고 이곳저곳이 좋다는 소문만 있으면 무조건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섭취하는 것이 우리들 신앙의 현주소다.

세상가운데에서 묻은 오염된 손과 발, 눈과 귀, 그리고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그대로 영의 양식을 섭취하고자 교회로 나아오고, 성경을 펼쳐든다면 말씀이 우리의 마음에 들어와 과연 우리에게 필요한 만큼 우리를 변화시키는 살아 운동력이 있는 말씀이 될까?

세상 속에 살다가 오염된 먹보다도 검은 죄, 주홍같이 붉을 지라도 그리스도의 보혈을 지나 흰 눈보다 더 희게 씻고 난 후에 정결하고 성결한 의의 말씀을 대면해야 영의 양식이 되어 우리의 신앙을 굳게 할 것인데 그리스도의 보혈보다는 그리스도로 인한 복을 먼저 찾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 해 본다.

말씀을 들으면 생각 속에 담아두지 말고 그 자리에서 행함 있는 믿음으로 보여야 할 것이다. 이것이 영의 건강한 모습이고, 하나님이 원하는 것이다. 신앙 또한 더웁던지 차갑던지 해야지 우리의 신앙이 미지근하면 성경은 우리에게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계 3:16) 하지 않았던가? 미지근한 믿음은 영적인 식중독에 걸리기 충분하다.

우리 주변에는 크리스천 서적이 넘쳐나다 보니 성경을 읽기 보다는 크리스천 서적을 선호하며 그 속에서 은혜를 사모하고, 진리를 찾고 심지어 성경을 접어두고 새로 발행된 서적의 내용이 진실인 듯 받아드리는 것이 오늘날 우리의 모습인 것을 시인할 때 진리가 희석된 크리스천 서적보다는 진리가 영원한 정확무오(正確無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록된 성경의 말씀만을 믿고 따르는 것이 영적 식중독에 걸리지 않는 길이다.

사탄은 우리를 넘어뜨리고 쓰러뜨리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말씀을 잘 들었다 하더라도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사람들이 잘 때에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고”(마 13:25)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라고(마 13:39) 단정 지어 말씀하신 것처럼 깨어있어서 말씀을 들어도 사탄이 뿌려놓은 악의 씨앗으로 인해 자라면서 열매가 없고 종이 다른 가라지가 될진대 영적인 병에 걸려 교회를 멀리하고, 그리스도의 진리를 멀리하고, 세상과 타협하여 오염된 신앙을 갖게 된다면 이는 분명한 식중독에 걸릴 것은 뻔한 사실이 될 것이다. 또한 정결한 신앙을 소유하지 못하고 진리를 찾겠다는 미명아래 이곳저곳, 이교회 저교회, 이집회 저집회를 기웃거린다면 영적인 식중독에 걸리는 것은 기정사실이 된다.

우리에게 기회가 주어져 영적으로 회개하고 안전한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해 주어진 기한이 다가기 전에 복음의 진리만을 취하여 정결한 행위를 나타내는 영의 충만함을 이뤄 영의 식중독에서부터 영원한 해방을 이뤄야 할 것이다.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위를 봄이라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벧전 3:2-4)



● 뉴욕비전교회 담임목사
http://TheVisionChurch.cy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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