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총회는 최대관심을 끌었던 뉴욕서노회의 내분에 대해 노회를 분립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총회 임사부는 뉴욕서노회의 일부회원이 청원한 '뉴욕서노회 분립에 관한 건'을 허락했고, 회의장에 남아있던 총대들은 임사부의 결정을 통과시켰다.
노회분립안 표결은 총원 103명 가운데 찬성 84명, 반대 19명으로 임사부 결의안 대로 분립키로 가결되었다.
이에 앞서 총회는 뉴욕서노회가 제명처리한 김재열 목사(뉴욕중부교회)와 국남주 목사(뉴저지새생명비전교회)의 회원권을 복권시켰다.
다른 안건이었던 신사도운동과 IHOP(International House of Prayer)에 관한 헌의안에 대한 결정도 관심을 끌었다. 신사도운동과 IHOP은 뉴욕장로교회에서 지난 1년동안 논란을 일으켰던 사안이다.
신학부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및 개혁주의 신앙에 위배되는 불건전한 신학과 신앙운동이므로 일체 참여 및 교제 교류를 금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국제개혁신학교 조사 및 조사위원회 구성 건은 국제개혁신학교 조사에 대한 질의서를 기각하고 재론하지 않는다는 임사부 결의안에 23명이 반대하고, 59명이 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