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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8일 12시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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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윤석](시)오월
오월
 
 
                 글 /   윤  석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

맑은 하늘이 펼쳐지고

인고의 시간 뒤에는

소통과 결실이 맺어지니
 


오월의 수정같은 태양은

아이들 얼굴에서 떠오르고

천지간 만물들은

꽃을 머금고 피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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