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75) 원로목사가 국민일보 회장ㆍ발행인직과 국민문화재단 이사직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노동조합 ‘온라인 노보’는 29일 국민일보 회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 “조 목사가 29일 낮 서울 여의도동 CCMM빌딩 12층에서 열린 국민문화재단 임시 이사회에 서면으로 ‘국민일보 회장 겸 발행인과 국민문화재단 이사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국민문화재단 이사인 조용기 목사는 사전에 이날 이사회 불참을 통보해 왔다고 한다.
조 목사의 사의를 접한 국민문화재단 이사들은 일단 조 목사의 사의를 반려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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