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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8일 11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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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손영구]베트남방문기
4월초 자유의땅 베트남을 방문할 기회를 가졌다. 지금으로부터 41년전, 자유월남을 지켜주기 위해 목숨걸고 육군대위로 참전했던 땅이다. 나는 거기서 안케패쓰전투(월맹정규군 2개대대와의전투)에 참가하여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경험이 있는 땅이다.   

그곳에서 3번 죽을 고비를 넘겼다. 미국으로서는 최초의 실패한 전쟁이란 오욕을 남긴 곳이 월남이다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미군 노병이 한국을 방문할 때 느끼는 감격과 비슷한 감격이 내 마음 속에도 있었다. 

자유주의 국가와 공산주의 국가의 대결이 한창이였던 시대에 남부월남 정부를 도와 그렇게 많은 미군의 희생(한국전쟁에 희생된 숫자와비슷한 54.000명)과 자금 및 군장비지원이 있었건만 자유월남은 북부월맹에게 패한 땅이기도하다. 

베트남을 방문 하면서 몇가지 느낀 점이 있다.
 
첫째, 공산화된것은 미군의 철수때문이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그곳에서 희생되었으나 전쟁에 이길 승산이 보이질 않자 국내에서는 반전시위가 거세게 일고있었다. 미국의 키신저와 북월맹의 레 둑터가 평화협정에 싸인 함으로 미군과 한국군은 철수하게 되었다. 외국군이 철수한 1975년 구정을 기해 월맹군이 총공격으로 싸이공을 함락시킴으로 공산화 통일이 된 것이다.
 
둘째, 월맹군은 간첩남파, 게릴라전법 등을 쓰며 죽음을 불사했다. 남부 월남정부와 군대는 미군의 지원과 전투를 믿고 무사안일에 빠졌을 때, 호지민 군대는 간첩남파, 게릴라 전법을 쓰며, 전열을 계속 가다듬었다. 사이공 근처까지 퍼진 꾸찌땅굴의 길이는 215키로에서 250키로 정도 된다고 했으니 서울-부산간의 반정도의 길이가 된다. 땅굴속에 숨에 은신도하고 생활도 하면서 전쟁승리를 꿈꾸었다
 
셋째, 경제개발을 꿈꾸며 후진국에서 벗어날 때이다. 미국돈 1$는 21.000동이다. 중산층 월봉급이 110만동이니 50$정도 수준이다. 남부의 젖줄인 싸이공, 메콩강은 오물 투성이였다.  86아시아 경기, 88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한강이 변화된 것을 빨리 답습 했으면 한다. 국가의 체제가 아직 사회주의요 군부가 장악을 하고 있는 형편이다, 한국의 군부는 발전, 개발, 부흥에 일찍 눈을 떴는데 그들은 아직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까웠다. 

공산화 통일된 지 벌써 36년이 지났는데 아직 제자리에 맴돌고 있는 것 같았다. 한국의 새마을 사업, 잘살기운동, 치산치수사업, 주택건설사업, 고속도로 확장사업, 관광사업진흥 등을 활발히 펼쳐나가야 할 지도자가 있어야할 시기이다.
 
낙후된 국민 생활 개선을 위해 박정희 대통령이 실시했던 경제개발 10개년 계획등이 필요한 시기라고 본다. 이런 것을 생각 할 때, 한국은 참으로 좋은 대통령 때문에 선진국 대열에 들었구나 하는 감사의 마음이 든다.  자유민주주의의 토태를 구축한 이승만 건국대통령, 경제개발을 모토로 산업화를 이룬 박정희 대통령들은 참으로 휼륭한 대통령이었다는 것을 재삼 느끼게 한다. 부디 베트남도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이루고, 잘사는 국가가 되어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국가가 하루속히 되기를 바라고 싶다.      




















손영구 목사(산정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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