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의 교훈 - 기독뉴스
모바일보기
기독뉴스 개편사이트 안...
2024년 04월 30일
 
뉴스 오피니언 방송사진 커뮤니티 2세뉴스
기사등록 I 독자마당 I 광고후원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 오피니언 > 칼럼 > 손영구칼럼
2011년12월28일 07시43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세모의 교훈
2010년이 흘러가는 세모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인간의 최고의 가치는 과거를 반성해보며 미래를 설계하는데 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두뇌를 주어서 지난 일에 대해 반성하며 새 일을 계획할 수 있게 하였다.
 
세모는 일년 동안 행한 일에 대해 거두는 때, 결산의 시기이다. 선행을 심은 자는 칭찬, 존귀, 명예가 거두어지고 악행을 심은 자는 배척, 멸시, 저주가 거두어 질 것이다.
 
봄에 파종하여 종자를 심고, 염천아래 잡초를 제거하며 일하는 농부는 가을의 풍성한 수확을 기다리며 열심히 일한다.
  
성경에 주인이 종들에게 5달란트, 2 달란트, 1달란트를 맡기고 갔다가 결산을 하기 위해 돌아온다.  
 
5달란트를 받은 자는 열심히 일하고 5달란트를 더 남기므로, 주인으로부터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 들으며 더 많은 것을 위탁을 받으며 주인의 즐거움에 동참할 수 있는 특권까지 받게 된다. 2달란트 받은 자도 열심히 일하여 2달란트, 즉 갑절로 수확을 남김으로 똑같은 칭찬, 위탁을 받는다.
 
그러나 1달란트 받은 자는 주인을 악하게 말하며, 왜 다른 사람은 많이 주고 나는 조금밖에 안 주느냐고 불평하며, 받은 것을 땅속에 파묻어 두고 일하여 남기려고 하지 않았다. 주인은 그 종을 책망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 이를 갈며 슬피 울라고 했으며, 있는 것 까지도 몰수당한다.
 
이 교훈은 얼마를 받았던, 얼마를 가지고 있던, 자기의 재능, 재물, 지식, 경험, 기술 등을 최대한 활용하며 갑절로 남겨야 한다는 교훈이다. 다시 말해서, 열심히 일하여 추수 때면 거둘 것이 있게 하라는 것이다.
 
세모를 맞이하여 우리는 무엇을 거두고 있는 가를 생각해보자. 일 년 동안 살면서 돈을 벌고 집은 샀으나, 내가 양심을 팔아먹고 가정이 파괴되고 자식이 방탕의 길에 빠졌다면, 적자인생, 마이너스 수확이 된 것이다.
 
그러나 일 년 동안 살면서 자신은 잘 먹고 잘 쓰지 못하고, 여행 다니지 못했지만, 나의 체크가 가난하고 헐벗고 낙심한 자들에게 쓰여졌고, 그들에게 소망과 기쁨을 주었고, 나의 시간이 소외된 자, 고통 당하는 자, 불쌍한 자들을 위해 쓰여졌다면 그것은 흑자인생, 즉 많은 수확과 이득을 얻은 삶이다.
 
세모는 자신의 삶을 살피며 고칠 것은 고치고, 잘한 것은 계속, 발전, 개발 시키는 시기다.
 
수양회, 반성회를 영어로 retreat이라고 한다. 즉 전쟁하는 군사들이 재공격과, 재정비를 위해 후퇴, 퇴각하는 것을 말한다. 일년의 세모는 retreat하는 기간이다. 세모는 미래를 계획하는 때이다. 하루의 설계는 아침에 하고 일년의 설계는 연초에 하고 인생의 설계는 청년시기에 한다.
 
짐승은 두뇌, 손이 없기에 발전, 개발이 없다. 1천년 전 까치 집은 여전히 지금도 똑같다. 그러나 인간은 1천년 전의 집과 지금의 집은 완전히 다르다. 육체의 건강, 안락한 생활을 위해 엄청나게 의학이 발전했다. 개발을 가져온 원동력이 꿈과 노력이다.
 
나쁜 것은 과감히 고치는 꿈, 좋은 것은 계속 발전시키는 꿈, 훌륭한 인격자를 닮아가고자 하는 꿈, 가정의 평화를 위한 꿈, 우리의 이웃과 더불어 평화롭게 사는 꿈, 타인에게 기쁨과 소망을 주는 꿈, 불쌍하고 나약한 자, 어려움에 처한 자, 도움이 필요한 자, 고아와 고부들을 불쌍히 여기며 도와주겠다는 꿈, 나라와 민족이 잘 되는 꿈, 세계인의 자유와 평화, 인권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꿈 등을 설계하는 때이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뉴스스크랩하기
손영구칼럼섹션 목록으로
 

이름 비밀번호
 25129094  입력
댓글콘선택 : 댓글 작성시 댓글콘을 클릭하시면 내용에 추가됩니다.
[1]
뉴스홈 > 오피니언 > 칼럼 > 손영구칼럼
다음기사 : 세초의 의미 (2011-12-28 07:43:56)
이전기사 : 감사할 줄 아는 사람 (2011-12-28 07:43:15)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회사소개 보도지침 저작권 규약 이용약관 사업제휴 직원채용 광고후원 기사제보 연락처 do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