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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8일 07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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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눈이 예리하고

칼이 날카롭다 하여도

도저히 떼어내지 못하고

치료할 수 없는 것 있나니

가슴 속에 들어와서

수십 년 동안 나가지 아니하는

두려움과 나태함

그리고 죄악 덩어리

좌우의 어떤 검(劍)보다

강하고 날카로운

그리스도의 말씀이 들어오니

온몸을 두르고 있는

죄악의 사슬은 풀려나고

나 이제 비로소

참된 자유(自由) 얻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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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newyorktop@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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