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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8일 07시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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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통해 깨달은 또 하나의 말씀

 


여행을 통해 깨달은 또 하나의 말씀
지난 주에는 노회가 있어서 버지니아에 다녀왔습니다. 차로는 8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기 때문에 자동차로도 가능하지만, 혼자서 타고 다녀오면 오히려 비행기 삯이 더 저렴합니다. 그래서 저는 비행기로 다녀왔습니다.
 
라과디아 공항에서 출발하여 필라델피아 공항에서 한 번 갈아 탄 다음, 목적지인 버지니아 뉴폿 뉴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돌아 올 때도 마찬가지로 뉴폿 뉴스 공항에서 출발하여 필라델피아 공항을 거쳐 뉴욕 라과디아 공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갈 때는 구름이 좀 끼었었지만, 돌아 올 때에는 맑은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행기 창문을 통해서 지상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탄 비행기가 뉴욕시에 들어 서서는 맨하탄 서쪽 허드슨 강을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다가 브롱스를 지나서 라과디아 공항으로 돌아서 왔습니다.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아 보이던 맨하탄의 고층 빌딩들도 하늘에서 내려다 보니 땅에 붙은 것처럼 낮아 보였습니다. 넓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느껴졌던 센추럴 팍도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또 땅에서는 그렇게 빨리 달리던 차량들도 거북이 걸음이었습니다.

땅을 딛고 사는 우리들은 큰 것, 높은 것, 빠른 것만 추구하기 때문에 욕심, 불만, 시기, 질투, 싸움이 끝이 없습니다. 멀리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큰 것도, 높은 것도, 빠른 것도 없는 데 ..... 위에서는 전혀 문제거리가 아니지만, 땅에 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들 입니다.

우리가 죄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것도, 너그러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도,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도, 모두 땅에 있는 육신의 것이 아니라, 위에 있는 영의 것들을 생각할 때에 가능합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골 3:1-2) 이것은 제가 이 번 여행을 통해 깨달은 또 하나의 말씀입니다.

맨하탄 상공을 지나면서 ...

임병남 목사
뉴욕평화교회
www.nypeacechurc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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