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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8일 0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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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슴으로 목회하리라!

지난 주에는 신장병을 앓고 있는 어떤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보기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처럼 보였으나 8년째 신장병을 앓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매일 하루에 4번씩 집에서 복막투석을 해가면서 투병하고 있습니다. 신장의 기능이 완전히 상실되었을 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신장이식 아니면 신장투석입니다.

신장투석에는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이 있습니다. 혈액투석은 일주일에 3번 정도씩 병원에 가서 인공신장 기계를 통해 혈액을 걸러주는 것인데 한번 할 때마다 4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답니다.

복막투석은 복강에 특별한 관을 삽입하여 깨끗한 투석액을 넣고, 6시간 가량 투석액이 머무르는 동안 몸 안의 불필요한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한 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과정입니다. 복막투석은 하루에 4번씩 매일매일 해야 됩니다.

이분은 신장병을 통해 주님의 십자가의 고통을 몸으로 직접 느끼면서 어려운 이민교회 성도들을 가슴으로 돌보고 있습니다. 또 신장병으로 고통 중에 있는 분들의 아픔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돕기 위한 사역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놓고 신장병에 관한 여러 가지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으며 같은 신장병 환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던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지 않으신 분이 아니라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으신 분입니다. (히 4:15) 베드로 사도는 다 마음을 같이 하여 형제와 체휼하고 불쌍히 여길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벧전 3:8)

성도들을 가슴에 품고 목회 하려면 성도들과 아픔을 같이 해야 할 것입니다. 투병 중에서도 성도들과 다른 아픈 사람들을 가슴으로 돌보고 있는 목사님을 보면서 다짐했습니다. “나도 가슴으로 목회하리라!” 

 

뉴욕평화교회 임병남 목사
(czoneus.net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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