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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8일 07시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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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프팅에서 얻은 교훈


 
지난 8월 20일에는 교회학교 아이들과 함께 포코노에 있는 레하이강(Lehigh River) 계곡으로 래프팅 츄립을 다녀왔습니다. 교사, 학부형을 포함하여 23명의 우리 일행은 아침 일찍 뉴욕을 출발하여 2시간 가량 차를 타고 오전 11:00가 되기 조금 전에 현장인, 포코노 와잇워러 래프팅(Pocono Whitewater Rafting)에 도착했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간단한 교육을 받은 다음, 각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보트를 저을 노를 하나씩 받아서 100여명의 다른 일행들과 함께 3대의 버스에 나누어 타고 출발지까지 갔습니다.

4명에서 6명이 한 조가 되어 고무보트를 타고 흐르는 계곡의 강을 내려가는 놀이인데, 우리는 4대의 보트에 각각 나누어 탔습니다. 카누를 타고 앞 뒤에서 안내하는 요원들의 지시를 따르면서 약 3시간 반 가량 8마일의 계곡을 타고 내려갔습니다. 중간에 한 번 둑에 보트를 대고 언덕에 올라가서 핫도그로 점심식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사람들은 미리 와서 대기하고 있던 버스를 타고 다시 처음 출발지로 되돌아 왔습니다.

이번에 우리가 탔던 래프팅 코스는 4살 이상의 아이들이면 탈 수 있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계곡이었습니다. 급물살이 있는 곳은 세, 네 군데 밖에 없었으며, 중간에는 수영을 할 수 있는 완만한 곳도 몇 군데 있었고, 물의 깊이도 그다지 깊지 않아서 위험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물살을 타고 정상적인 속도를 즐기면서 계곡물을 타려면 장애물들을 피하고 강 가운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보트에 탄 사람들이 협력하여 노를 저어 보트의 방향을 제대로 잡아주어야 합니다. 바위, 나무 혹은 둑에 좌초되어 떠내려가지 못하고 애를 먹는 팀들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인생, 특히 신앙으로 사는 우리의 삶 역시 래프팅을 하는 것과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성령의 강물에 몸을 맡기도 강물의 흐름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덧 인생의 목적지에 다다르게 됩니다. 그러나 래프팅에서처럼 신앙의 방향을 잃게 되면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기가 쉽습니다. 사도 바울은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빌 3;14)라고 하며 신앙의 방향에 대해서 고백했던 적이 있습니다. 우리도 신앙의 방향을 잃지 않도록 푯대를 향하여 힘껏 노를 저어야 할 것입니다.

 

임병남 목사 (뉴욕평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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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ono Whitewater
1519 State Route 903
Jim Thorpe, PA 18229
Toll-Free (800) WHITEWATER (944-8392)
Phone (570) 325-3655
Fax (570) 325-4097

Email info@poconowhitewater.com
Web www.poconowhitewa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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