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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8일 07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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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외무고등고시 합격의 영광을!(10회)

 이 시대 공무원시험에 합격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관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취업을 하기가 어려운 시대 환경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은 공시 족 수십 만 명이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 결과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상상을 초월하도록 높은 것을 보게 된다. 이런 현실에 고등고시를 준비한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원래 첫째는 영문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공부를 더하길 원했었다. 그래서 외국에 유학을 가려고 했지만 그 당시 둘째 동생이 영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힘든 부모님을 배려해서 유학의 꿈을 접고 고시공부를 시작했던 것이다. 부모로서는 첫째에게 미안한 마음이었다.

왜냐하면 부모가 경제적으로 여력이 있어 뒷바라지를 잘 할 수 있었다면 어찌 어려운 고시 공부를 하려고 목표를 세웠겠는가? 차선책으로 어쩔 수 없이 고시를 선택하였다고 할 수 있다. 대학 3학년부터 학교 공부를 병행하면서 본격적으로 외무고시를 준비 하였다.

그리고 첫 해에 출제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1차 외무고시에 응시를 했지만 당연히 1차부터 고배를 마셨다. 6개월 정도 공부하고 시험에 응시를 했으니 낙방은 당연한 일이었다. 4학년 1학기를 등록하고 휴학을 하고서 본격적으로 고시 공부에 전념하였다. 물론 학교와 집을 오가면서 공부를 했으며, 주간에 두 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고시 공부를 하였다.

일반적으로 고시공부는 신림동 고시촌에서 머물면서 고시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하는 것이 상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대 첫째는 주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를 했다. 고시를 합격한 후, 선배들이 고시 공부를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고시공부도 하기가 어려운데 아르바이트까지 했으니 말이 안 되는 일이지만 그렇게 공부를 했던 것이다.

 감사하게도 두 번째 도전에서는 1차, 2차, 3차 시험을 무사히 통과하여 최종합격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말이 합격이지 본인은 물론 부모들까지 그야말로 피 말리는 시간들이었다고 할 수 있다. 부모는 도움을 줄 방법이 없었다.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을 사모하며 기도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고시를 준비하는 과정이 힘든 과정이니 빠른 시간 안에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합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기도했다. 아내와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아내는 당년에는 2차까지 합격하고, 다음해에 3차까지 합격하면 된다고 말을 했고, 나는 힘든 과정이니 당년에 최종합격까지 해야 한다고 말을 하곤 했다.

그랬더니 아내는 너무나 욕심이 많다고 하기도 했다. 당년에 합격해야 하는 이유는 고시공부가 너무 힘든 과정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사람의 힘으로는 힘들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당년에도 합격할 수 있음을 믿었기 때문이었다.

감사하게도 그와 같은 소망대로 당년에 합격하여 영광을 돌리게 하셨다. 수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감사로 영광을 돌리고 있다. 어떻게 그 어려운 외무고시를 만 24살의 어린 나이에 합격할 수 있었을까? 하나님의 전적인 도우심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사람의 지혜로나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다.

첫째의 고시합격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불가능한 일이 가능케 됨을 다시 한 번 체험케 되었다. 하나님의 자녀가 믿음으로 꿈과 목표를 가지고 기도하며 열심히 노력하면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도록 해주시는 것이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는 약속의 말씀이 곧 나의 말씀이 되게 해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실을 바라보고 낙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꿈과 목표를 가지고 기도하며 열심히 나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그런 자를 복된 길로 인도해 주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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