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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8일 07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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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신앙글 산책(1)
 

*좋은 글 신앙긍 산책은 설교, 성경공부 인도 자료나 신앙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필, 신앙, 간증, 시 등의 저서등에서 발췌해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본지 칼럼리스트 문국진 성도가 씨존 독자들을 위해 수고해 주십니다. (편집자 주).  

출전: 토마스 아 켐피스 저, '그리스도를 본받아', 크리스찬 다이제스트사, 1986년 pp.49-50

우리의 구세주인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누구든지 진실로 빛 속에서 살기를 원하고, 마음의 모든 흑암으로부터 구원받기를 바란다면 그의 가르침을 따르고, 그가 걸으신 길을 본받아야 한다고 권고 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그리스도의 삶을 우리의 마음을 다하여 명상해보도록 합시다.

그리스도의 교훈은 모든 천사들과 성인들의 교훈보다도 훨씬 뛰어나고 힘이 있으며, 누구든지 영혼의 문을 열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참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감추어진 하늘의 만나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계 2:17)

그러나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기는 하여도 그리스도의 영(靈)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그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靈)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롬 8:9)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참으로 이해하고 그 안에서 기쁨을 얻으려면, 최선을 다하여 자신의 삶을 그리스도의 삶과 조화시키기 위하여 노력해야만 합니다.

만일 우리가 겸손이 부족하여 성삼위(聖三位)를 기쁘게 하지 못한다면, 이론적으로만 삼위일체의 고귀하고 신비한 교리를 토론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론적으로 깊이 연구하는 것은 사람을 의롭거나 성스럽게 만들지 못하지만, 선하고 의로운 삶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삼위일체의 정의에 관하여 아는 것보다는 차라리 우리의 죄에 대하여 참회하는 마음을 갖고 싶습니다.

당신이 성경의 모든 구절을 외우고 이 세상 모든 철학자들의 교훈을 전부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알지 못한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고전 13:2)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만을 섬기는 일 이외에는 이 세상 모든 것은 헛되고 헛된 것입니다.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 1:2) 우리가 지닐 수 있는 가장 고귀하고 가장 뛰어난 지식이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무시하고, 날마다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잠시 후엔 사라져버릴 이 세상의 부를 위하여 맹목적으로 노력한다거나, 명예를 탐하는 것, 또는 육신의 쾌락과 순간적인 기쁨을 추구하는 것은 너무나도 헛된 일입니다. 왜냐하면 지상의 삶이 끝난 후에 사람은 누구나 엄하고 무서운 심판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저 오래 살기만을 바라면서 선한 생활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다거나, 현재의 삶만을 생각하고, 장차 다가올 영원한 삶을 위하여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는 것은 얼마나 헛된 일이겠습니까? 또한 잠깐 있다가 없어져버릴 것들을 사랑하면서, 영원한 기쁨이 있는 곳을 향하여 발걸음을 재촉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헛된 일이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전 1:8)라는 말씀을 마음속 깊이 명심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을 사랑하려는 당신의 마음을 돌이켜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자신의 인간적인 본능과 감정만을 따르는 사람은 자신의 양심을 더럽히고 하나님의 은총을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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