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름 한 낮에 길을 가고 있던 한 젊은이가 있었다. 갑자기 장대비가 내리자 몸을 피하기 위하여 길 옆에 있는 가까운 초가집 지붕 밑으로 피했다. 조금 있으니 이런 사람 저런 사람들도 비를 피하려고 좁은 초가 지붕 밑으로 달려왔다. 그 가운데는 늙은이도 있고 중년 부인도 있었다. 어떻게 하다보니 좁은 지붕 밑에 5명이 몸을 비비면서 비를 피하고 있었다. 비는 좀처럼 그칠 줄을 모르고 내리고 있었다.
그런데 조금 있으니 한 아주 뚱뚱한 중년 부인이 비를 피하려고 좁고 좁은 지붕 밑으로 달려온다. 그리고 그 뚱뚱한 엉덩이로 좁은 공간을 밀고 들어왔다. 할 수없이 제일 먼저 와서 서 있다가 맨 끝으로 밀려나서 서 있던 젊은이가 그냥 밀려나고 말았다. 그야말로 굴러온 돌이 먼저 있던 돌을 밀어내는 셈이 된 것이었다. 어이없는 표정을 하면서 밀려난 젊은이에게 늙은이가 말했다. "여보게 젊은이 세상이 다 그런 것이라네..." 할 수없이 밀려난 젊은이는 비를 맞이면서 다른 곳으로 걸어갔다.
조금 후에 이 젊은이는 우산 5개를 사들고 와서 비를 피하고 있는 분들에게 하나씩 나눠주고는 자기에게 말한 그 늙은이 앞에 가서는 "할아버지 세상이 다 그런 것 만은 아닙니다." 하고는 그 분에게도 우산을 주곤 더 이상 아무 말 없이 엄청나게 오는 비를 맞으면서 그냥 가야할 길을 갔다. 우산을 받아든 분들이 하나씩 비닐 우산을 펴고 자기 갈 길로 갔다. 그런데 젊은이에게 세상은 다 그런 것이라네 라고 말했던 늙은이는 고개를 떨구고는 말없이 한 참 서 있다가는 우산을 그냥 놓고 그 많은 비를 맞아 가면서 자기 길로 갔다. 아마도 이 늙은이는 젊은이를 통하여 많은 교훈을 배운 것 같다.
"인생은 다 그런 것이라네" 라는 의미는 무엇일까? 늙은이가 젊은이에게 어떤 의미로 말했을까? 젊은이에게는 분명히 도전적인 의미로 해석을 했고 늙은이에게 있어서는 그냥 물 흐르는 대로 가면 된다는 의미였을 것이다.
인생은 도전을 해야 한다. 불가능 하다는 것을 가능으로 바꾸는 것이야 말로 하나님이 원하는 인생일 것이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12명의 지파 대표들 중 10명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생각지 않고 자기 마음에 드는 편한 것만을 생각했다. 분명히 하나님은 땅이 어떠한지 보고 오라한 것이다. 점령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는 보라고 한 것이 아니였다. 그래서 포도송이를 들고 오라한 것이다.
그러나 10명은 우리는 메뚜기요 저들은 대장부입디다. 하면서 가나안의 점령은 곧 우리가 죽은 것입니다 하면서 반역을 꾀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갑시다." 라고 말했다. 비록 저들은 여론의 힘에 밀려서 지기는 했지만 진 것이 아니라 영원히 이긴 것이다.
오바마가 대통령에 출마하지 않았으면 대통령이 되었을까? "난 흑인이니까 내 인생은 이 만큼만 했어도 대단한 것이야" 라고 상원의원으로 만족했다면 그는 그냥 그것으로 끝났을 것이다. 아무도 그가 대통령이 될 줄은 몰랐을 것이니 말이다. 그러나 "인생은 다 그런 것이다"가 아니라 "인생은 다 그런 것이 아니야" 하면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내 세운 것이었다. 그는 옳았고 그는 성공했던 것이다. 그가 8년의 대통령을 하는 분이되든 아니든 그는 성공한 인생임에 틀림없다. 앞으로 우리에게 오바마는 도전정신으로 승리한 분으로 영원히 기억되는 인물일 것이다.
누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한다. "인생은 다 그런 것이야" 라고 그러나 거기에는 희망이 없다. 새 일을 하는 사람은 다 같이 "인생은 다 그런 것이 아니야" 했던 분들이다. 발명과 발전은 소수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그렇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들 가운데서 발전이 있고 개혁이 있고 의미있는 인생이 있는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짧은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나갈 때 나의 목표를 밀어주고 당겨주고 함께 가는 친구가 필요하다. 당신은 나의 원대한 목표를 이루기에 함께 동행하여 주는 친구인가? 지금 가장 내게 필요한 것은 동행해 주는 친구이다. 당신은 나의 친구인가?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