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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8일 06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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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가 없다 or 포도주가 있기 때문
요2:1~11

요 2:1 사흘 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이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요 2: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인에 청함을 받았더니
요 2:3 포도주가 모자란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요 2:4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요 2:5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요 2:6 거기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 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요 2:7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
요 2: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요 2: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요 2: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요 2:11 예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일간지에 실린 수도꾸 문제를 아이들 집중력 키워주기에 좋을 것 같아  한번 해보기 시작했는데 어떤 것은 십여분 만에 쉽게 풀리는데 어떤  어려운 문제는 푸는데  몇 시간이 걸린적도 있다.

인생은 문제를 푸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살아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 죽은 사람은 문제가 없다 .  사람마다 결혼, 사업, 학위, 인간관계의 수도꾸를 풀어야 한다.  풀지 못하면 자신의 입지는 자꾸 좁혀지고  문제 안에 갇히게  되지만 , 문제를 풀면 자유함과 진보를 맛보고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된다.

본문은 지난 주 켄사스 시티(IHOP)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다.  갈릴리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1-3절 말씀을 묵상하며 생각해보자.  유대 전통에는 혼인 잔치가 7일간 계속되는데 끝으로 갈수록 점점 흥겨워져 피크에 이른다.  잔치에서 빼놓을수 없는 것이 술인데 포도주가 없는 문제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제기했다.  마리아는 보통 여인이 아닌것이 신랑도 아니고 주인도 아니고 연회장도 아니고 단지 손님의 신분이 었는데 민첩하게 문제를 파악했다.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갈 정도로 실제 문제를 잘 모르면 인생이 다가도록 문제를 못풀게 된다.

나는 성격적으로 시간 낭비를 참 싫어한다. 길거리에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싫어  속력을 내곤해서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다. 과거 막내딸 베키를 유치원에서 픽업하곤 했는데, 한번은 학교에서 노란불이 무어냐 라는 선생님의 질문에 딸 베키가 "더 빨리가는 것"이라고 대답을 했다고 한다. 똑같이 포트리에 사는데 왜 아내는 위반점이 0인데 나는 7인가?  번번이 못마땅 했던 포트리 경찰이 문제가 아니라 결국 나의 문제라는 것을 께달았다.

자녀들 문제도 알고보면 다 부모의 문제이다.   자기 문제에의 인식이 없으면 우리는 문제를 가지고 죽을때 까지 간다. 

폴란드의 바웬사, 그는 딱 한가지 문제만 제기한 자이다.  "왜 우리는 독일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데 왜 독일보다 더 못 사는가?" 이 한 문제로 바웬사는 사람들과 의논하여 조합을 결성하고 정부에 항거하기 시작하여 민주화 투쟁을 일으킨 사람이다.   북한의 문제는 많지만 가장 큰 문제는 아무도 용감히 나와서 문제 제기를 하지 않는다는데 있다.

마리아는 문제 의식이 있어 문제를 예수께 가져가자 예수께서는 의외로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라고 대답했다.  아마 마리아는 깜짝 놀랐을 것이다.  그러나 마리아는 불만하지 않고 오히려 예수를 믿고 예수가 무엇인가 하실 상황을 이룰수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갔다.  손님으로 온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예수의 비 이성적인으로 보이는지시를 따르도록 하였다. 

바쁜 잔치 준비 상황에서 물을 부으라는 지시가 비 합리적인 것은 이미 손님들은 물로 닦는 정결 예식후 먹고들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한 항아리가 두 세통이면 이 양은 한 통이 약 10리터이므로 두세통은 20-30리터의 큰 항아리다.  여섯 항아리면 약 150리터의 물을 부어야 한다.  당시 발견된  물 긷는 용기는 1-1.5리터 분량이므로 60-75회를 부어야 항아리를 채우게 된다.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닌데 다 채워지자 예수께서는 하인들에게 아마 포도주가 떨어져 예민해있을 연회장에게 떠다 갖다주라고 하신다.  하인들은 그대로 순종해서 갖다준다.  술 맛을 익히 잘 알고있는 연회장이  마신 후에 말하길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고 칭찬하였다. 이렇게 해서 술없는 문제가 해결되었다.

생각해 보자.  4절과 8절의 차이는 무엇인가?   "Not yet"과  "Now" 즉,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다"와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와의 간격이다. 보통 우리는 4절에 머물러 있어 10절의 best wine의 맛을 못 본다.

4절과 8절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이 사이에 종들의 최선을 다하는 순종이 있었다.  그대로 하고 채웠던 것이다.  문제 해결은 최선을 다하는 순종에서 이뤄진다. 

저들이 한 순종의 질(質)은 무엇인가? "아귀까지 채우니"였다.  설렁설렁, 대충대충한 것이 아니라 믿고 끝까지 채운 것이다.  우리가 신실하면 새로운 세계를  체험하고 자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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