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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8일 03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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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마사야에 불어닥친 성령의 바람

지난 2008년 2월 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노회 주관으로 니카라과 마사야 공설야구장에서 20000여명의 회중이 모인 가운데 역사적인 전도대회가 열렸다.


첫 전도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3년 연속 개최된 전도대회가 “마사야를 그리스도에게로”(Masaya para Cristo)라는 주제로 2010년 2월 5일(금)과 6일(토) 성황리에 열렸다. 다음은 본지의 니카라과 객원기자인 이동홍 선교사의 선교보고의 내용이다.(편집자 주)



 
공설운동장옆 광장에서 열린 전도대회에서 설교하는 허원구목사


니카라과 마사야 전도대회-마사야를 그리스도에게로
“Ven a  el, Ven a  el, Que te espera tu buen Salvador; Ven a el, Ven a el, Que te espera tu buen  Salvador; “(주께로 오라,주께로 오라,너의 선한 구세주께 돌아오라)  은은히 울려퍼지는 찬양 속에 주님을 영접하는 이들이 전도요원의 안내 속에 앞으로 나아오고 있다.


2010년 2월5일과 6일 양일간 마사야공설야구장옆 광장에서 전도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KPCA 뉴욕노회 주관으로 2008년 2월 Nicaragua, Masaya공설야구장에서 “마사야를 그리스도에게로”(Masaya para Cristo)라는 주제로 첫 전도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3년 연속 개최된 것입니다.
 
그 누구도 이 전도대회가 계속 이어지리라 여기지 않았으나 우리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아프리카에, 그리고 중남미에 불어오는 성령의 바람, 그 중심에 우리 뉴욕노회를 사용하시어 성령의 강한 바람을 마사야에 불어닥치게 하셨습니다.


더 욱이 뉴욕노회가 올해는 Bolivia에서 어린이 전도대회를 주관하기로 결정하여그 존폐여부가 주목을 끌기도 하였지만, 현지인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계속하여 이 대회를 열어야한다는 강력한 요청과 기도가 있었습니다. 이에 뉴욕노회는 전도대회에 필요한 기본적인 경비지원을  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2월 선교대회를  통하여 7500불을 모금하였습니다.


이미 현지에서는 이동홍선교사가 지난 해 10월 마사야지역 목회자회의를 열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작년처럼 대회참가에 필요한 차량지원은 할 수가 없음을 설명하고,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책임있게 준비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많은 부분이 예년과 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뉴욕노회에서 현지인 목회자들을 훈련시켰던 전도요원 훈련도 올해는 저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안드레 전도방법을 훈련시키고, 각 교회가 목표로 하는 희망 결신자수를 결정하고, 이웃초청의 날을 2-3회 교회별로 정하여 초청하는 당사자가 지출경비까지 부담토록 하는 자비량 전도방법을 채택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작년에 참여하였던 221교회에서 올해는 140여교회로 그 수가 줄었지만 오히려 긍적적인 모습들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이웃초청의 날에 30명이 예수를 영접하는 교회도 있을 정도로 열심이었고, 저들도 이제는 우리 힘으로 일정부분을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전도지들을 무상으로 지원도 받아오고, 그 전도지들을 마사야주의 각 시의 중심가에서 자발적으로 나누어주어 홍보하는 열심도 예년과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항 상 그렇듯이 늘 대회를 준비할때마다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우선 장소로 정한 공설야구장을 빌릴 수가  없었습니다. 한달 넘게 매달렸지만 허사였습니다. 이유인즉  야구장에 새로 잔디를 깔아 어느누구에게도 대여를 하지 않는다고 말하였지만, 사석에서 관계자들의 말을 빌면 개신교행사로 야구장을 빌려주는 일은 앞으로 없을 것이라고 공언하더라는 말을 전해듣고는 그 바로 앞에 있는 광장을 빌리기로 하였습니다. 3주간의 줄다리기끝에 결국 광장과 그주변에 있는 농구장,그리고 새로 지은 작은 쇼핑몰까지 모두 빌릴 수가 있었습니다.


 전도요원,봉사요원,현지인 목회자들,뉴욕 단기팀을 위한  1540장의 T-Shirt를 E & J Group회장이신 김용규장로님께서 3년연속 기꺼이 헌물해 주셨습니다.


마사야주에 있는 시별로 전도요원훈련을 교회협의회 회장들과 존경받는 목회자들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자체적으로  1242명을 훈련시켰습니다.


주강사로는 부산산성교회 허원구목사님을 어렵게 모셨습니다. 이미 Chile선교사로 10년간 사역하였고, 아직도 스페인어로 중남미 목회자세미나를 인도하시기에 아주 적임자이셨습니다.


작 년에 이어 뉴욕의 Hosanna Vision Mission에서 안경검안을 통한 대회지원을 위해 21명이, 뉴욕복된한인장로교회(노성보 목사) 청년 4명 등 전체 29명의 단기팀이 참가하였습니다. 특히 Hosanna Vision Mission팀은 2월 4-6일, 3일간1000명이 넘는 안경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검안하여주고 안경을 선물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육의 눈뿐만 아니라 영의 눈까지 밝아져 주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해주는 귀한 사역을 감당해 주셨습니다.


드디어 대회 첫날 아침, 하나님께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오늘 정말로 기쁜 날 되게 하소서! 오늘 정말 감사가 넘치는 날 되게 하소서! 오늘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날 되게 하소서!


어 제 현지인 목회자들을 위한 안경검안을 하신 안경사역팀이 오전부터 사역을 시작하여 대회가 시작되었음을 알렸고, 4000개의 의자들을 놓은 대회장에 마사야 각처에서하나님을 기뻐하기 위한 이들이 몰려 왔습니다. 사실 무척이나 초조하였습니다. 교통편의 지원이 전혀없이 저들이 오기에는 보통 열정으로는 결코 쉬운 걸음이 아니었기에 말로는 장담하였지만, 내심 애가 많이 탔던 것이 사실이었기에 광장을 가득 메운 10000여명의 찬양과 함성에 감사와 감격이 충만하였습니다.


마사야 2개의 교회협의회중 APEM회장인 Alberto Castillo목사의 사회로 Jeardo Pozo 목사의 성경봉독, Isael Luna목사의 환영사, 이동홍선교사의 내빈소개, 뉴욕노회 선교부장 김종훈 목사의 축사, 뉴욕노회 서기 노성보 목사의 축사, Juan Campo목사의 기도, Juan Carlos Davila목사의 헌금기도, Hosanna Vision Mission의 찬양에 이어  허원구목사가  눅24장 13-34절의 말씀으로 “네 눈을 열라”는 제목으로 우리와 동행하시는 주님, 네 옆에 계신 주님,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 다시 사신 주님, 그 주님을 영접하라는 말씀과 함께 초청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니카라과 한인 선교사협의회  회장 박우석선교사의 축도로 첫날 대회를 마쳤습니다.


둘째 날인 6일, 오전과 오후에 걸친  안경사역에 이어 오후 6시부터 전도대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어제보다도 1000여명 더많은 11000명이 몰려드는 광장입구에는 사역으로 인한 피곤함도 잊은듯 “환영합니다”라는 뜻인” Bien Venido”를 연호하며, 저들을 환영하고  포옹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안내도우미를 자처한 단기팀의 환영과 전도요원들의 안내로 대회장을 가득메운 광장은 그야말로 성령님의 바람을 체험할 만큼 그야말로 찬양과 기도로 열기가 가득찬 성령축제의 도가니였습니다.


그 어느대회보다도 말씀과 찬양이 집중되어 가장 질서있고 모두가 가장 좋았다고 즐거워하는 복음의 한마당, 그 둘째날 집회를  CNPEN 회장인 Juan Carlos Davila목사의 사회로 Byardo Lopez목사의 성경봉독, Isael Luna목사의 기도, Jorge Castillo목사가 이끄는 Mariachi팀 “Vision de Dios”의 특별찬양, Alberto Castillo목사의 헌금기도, 이승훈선교사의 특송에 이어 허원구 목사가 마11장 28-30절의 말씀으로”다 내게로 오라”는 제목으로 우리 인간 모두에게는 짐이 있는데, 우리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무거운 짐도 우리 주님께서 이미 우리를 위해 져 주셨고,우리의 가장 큰 짐인 죄의 짐도 십자가상에서 이미 져 주셨는데 ,이 시간 주님께로 나오면 쉼을 얻을 수 있는데 주님께로 나오라는 말씀과 함께 초청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432명의 새영혼이 주님을 영접하였는데 이미 각 교회별로 실시한 이웃초청의 날을 통하여 주님을 영접한 수를 합치면 1000명에 이른다는 교회협의회 회장단의 설명입니다. 이어서  말씀을 선포한 허원구목사의 축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모 두들 헤어지기가 아쉽고, 대회 섬김과 말씀을 통하여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인지  모두가 손에 손을 잡고 ,휠체어에 앉은 이들까지 밀어 함께 광장을 돌며 찬양하는 모습은 마치 천국잔치를 배설한 듯한 모습 같았습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대회장을 나서는 저들의 환한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정리를 마치고 집으로 차를 타고 돌아오는데, 어두운 길을 허기진 배로 걸어가는 저들이 제게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합니다.


”Pastor,Lee” “Masaya Para Cristo” 저도 창문을 열고 답례했습니다. “Masaya Para Cristo” “Bendiciones”

 

 
 
 
좌로부터 이동홍선교사,노성보 목사(노회서기),허원구 목사, 김종훈 목사(노회선교부장)
 
이동홍선교사
 
축사 노성보 목사(뉴욕노회 서기)
 
 
 
 
 
 
 
 
 
 
 
 
 
 
 
 
 
 
 
 

 

이동홍@czoneu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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