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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8일 03시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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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문제로 혼란스런 부산교계

 
▲이단 행사에서 환영사 하고 있는 부산시 교육감 임혜경 권사©한국교회신문 

한마디로 부산교계가 이단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금년 5월초 신천지 전문가인 새학장교회(황의종 목사)가 이단의 소행으로 교회에 방화가 발생했고, 6월에는 교계 K 신문사 기자가 신천지 신학원에 출입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으며, 7월에는 구원파 IYF가 주최하는 ‘2010 IYF 한국 월드 캠프‘에 교회 권사인 임혜경 교육감(호산나교회)이 환영사를 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IYF가 주최하는 월드 캠프는 전세계 청소년 3천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금년 대회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어 7월 6일에서 10일까지 부산이 이단 구원파의 축제의 장이 되었지만 부산지역 대표적인 기관인 부산기독교총연합회나,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누구도 이번 행사를 알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IYF 월드 캠프는 전세계 수천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하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교회 권사인 현 교육감이 직접 이단 축제에 참석해 환영사를 한 것은 지나치다는 평가다. 교계지도자들은 “타 종교가 아니라 이단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부교육감이나 다른 사람을 시켜 환영사를 전하는 것이 모양새가 좋았을 것 같다“는 여론이다.


임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 민족, 언어가 다른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국경의 좁은 울타리에서 벗어나 세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IYF 대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향해 열린 눈과 도전정신으로 꿈을 키우고 글로벌 사회의 리더이자 진정한 세계인으로 당당히 성장해 나가길 기대합니다“고 전했다.

임 교육감은 지인을 통해 “3천여명이 운집하는 청소년 월드 캠프라는 정보만 듣고 참석했다. 이단 구원파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전했다.


여기에 8월에는 교계 모 방송사 자원봉사 진행자가 이단 신천지인이라는 소문이 교계에 퍼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모 방송사 지사장은 “그러한 소문이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정확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소문이다. 현재 그 아나운서는 남편의 직장 문제로 그만둔 상태며, 방송사에 어떠한 피해를 준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지사장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은 개인의 명예를 훼손시킬 수 있다“며 소문 확산에 우려했다.


이러한 이단 문제들이 계속해서 발생하자 교계내에서는 부산교계가 초교파적인 이단대처기구를 탄생시켜 이단문제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가고 있다.


부산장신대 탁지일 교수, 황의종 목사 같은 이단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연구지원과 기독법률가들로 구성된 법률팀 구성, 교계기자등 현장에서 이단들을 고발하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이단대처기구를 탄생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성시화운동본부장 최홍준 목사도 “어느 기구에도 소속되지 않고, 독립적인 활동을 보장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이단대처기구 구성에 대한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


부산장신대 탁지일 교수는 “하나님의 교회가 2012년 종말론을 예고하고 있다. 내년부터 하나님의 교회 문제로 교계가 골머리를 앓을 가능성이 높다. 확실한 사실은 이단 문제가 지금보다 더 심각해 질 것이라는 점이다“며 교계가 이단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해야 된다고 말했다.


교계 모 지도자는 “부산이 이단의 요람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만만하다는 소리다. 더이상 이단들이 부산을 만만한 곳으로 인식할 수 없도록 이번 기회에 적극 대응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국기독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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