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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8일 02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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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와 수선 시스템
그동안 평생을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다.  유난히 제한된 지역에서 제한된 삶을 살아온 것 같다. 한국에서는 청년시절 꿈꾸듯 세계를 돌아다니며 많은 다양한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는것이 인생의 가장 보람이 아닐까 막연히 생각한적이 있었다그런데 역시 꿈은 꿈이었다.
결혼 미국에 와서는 예기치 않은 집안적인 경제난으로 인해 가난하고도 가난한 남편의 유학생활이 시작되었고 와중에 의료보험이 없어 동포 약국에서 친절히도 진단서 없이 내어주는 안약을 계속 넣었다가 불행하게도 눈의 병까지 얻게 되었다
그러나 불행을 계기로 뉴욕의 어느 교회문을 혼자 밤중에 두드리고 들어가 기도를 시작하게 되었다후로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부족한 여식에게 예비 사역자로서의 교회생활을 시작하게 하셨다
교회사회는 세상과는 다를것으로 동경하고 기대한 인생의 마지막 보루였다그러기에 목사님이란 존재는 당연히 영적아비요 스승으로 여겨졌다.  남편이 학생신분으로 취직이 되어 출근을 하던  사백불에 고물차의 가스비를 내어주시던 담임 목사님에 대한 고마움이 아직도 내게는 남아있다길눈과 밤눈이 어두운데다 운전에 겁을 내기에 자연 어디를 가고 올때마다 때때로 목사님을 비롯하여 여러분들의 신세를 지기도 하였다
남편의 직장이 켄터키로 옮겨졌을때는 그 곳의 교회를 섬기는 담임 목사님의 의지와 상관없이 공동회의를 열어 담임목사님의 조기 은퇴를 암암리에 추진하는 교회 직분자들을 남편과 함께 설득하여 철회시키는 (?)세우기도 했다

그때 깨달은 바는 마음에는 동조하지 않아도 친분 때문에 할 수 없이 함구하고 있는 소극적 교인들이 있다는 것이고 이렇게 집단적 인본주의적 세력이 형성된 교회에서는 사람이라도 중론이나 대세에 관계없이 소신있게 믿음의 발언을 하면 영향력이 의외로 크다는 것이었다.
스스로 자신을 생각할때 질서를 매우 소중히 여기는 성격을 가졌다고 본다부모 자녀, 스승과 제자손윗 사람과 아랫사람을 구분하여 각자 위치에서의 역할이 있고 특별히 사람 (지도자)책임감과 아랫 사람의 순종을 매우 귀중히 여기는 편이다.  

때문인지 어려서부터 부모님과 학교로부터 "책임감이 매우 강하다"평을 줄곧 받아왔다.  반면   마음과는 달리 무뚝뚝해 보이고 겉으로는 정서적 표현이 매우 미숙한 약점이 있는 것 같.  
그런데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교회 사회도 어느 사회나 마찬가지로 예외적인 경우 돌연변이적인 경우가 적쟎게 있다고 느끼게 되었다하여 교회사회에서 돌연변이를 가져오는 인자가 과연 무엇인가를 곰곰 생각하게 되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아타르디 박사 연구팀은 매우 정교한 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미토콘드리아 DNA에 노화와 함께 돌연변이가 축적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여 그 연구결과를 과학잡지 사이언스지에 발표하였다.  즉 사람이 늙어감에 따라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정보에 돌연변이가 축적 되어감으로 유전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이와 유사하게 우리의 속사람이 날로 후패하여 갈때 우리의 신앙의 유전자에 돌연 변이가 축적되어 어느 날 갑자기 암적인 병으로 노출 되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할수 있겠다. 이 속사람을 영성(靈性)이라고 볼때 교회 사회에는 일반적인 통념의 문제도 함께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지각하게 되었다
통념이란 다름아닌 지식과 영성에 대한 오해이다지식과 영성은 비례하지 않는다영성과 지식이 겸비하면 매우 바람직하지만 어느 쪽이 매우 모자라면 심각한 문제가 된다그런데 사람들의 통념은 눈에 보이지않는 영성을 눈에 보이는 지식으로 가늠하려는 경향이있다손쉬운 표현으로 겉이 훌륭하면 속도 좋은것으로 속단하기 쉽다는 것이다
이렇게 교회사회가 세속사회 못지않게 레테르에 대한 선망과 추종과 과시가 많다는 것은 일종의 돌연변이의 축적이라 할수있다.  
교회사회 모든 이들이 줄기도 파리한 잎사귀만 무성한 지식을 내세우고 바라본다면, 신앙없는 신학에만 너도 나도 골몰해 있다면, 안에 십자가 없는 종교적 가르침과 만남에만 분주하다면, 오랜 시간이 지나 이러한 돌연변이들이 축적된다면, 결과적으로 생물체의 멸망을 가져오는 해로운 돌연변이들이 많이 축적되어진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그러나 다행한 것은 생물체에는 돌연변이와 함께 경이로운 유전자의 수선시스템도 함께 주어졌다는 사실이다.  그러면우리 신앙 유전자의 수선 시스템은 어떤 것일까물론 우리의 속사람인 영성의 수선이다.이로운 DNA 수선시스템에
지식은 스마트하거나 후천적인 노력으로 성취할 수있지만 영성은 성실한 습관안에서 사모하는 중에 하나님의 은혜로만 얻어지는 것이다

어떤 은혜인가십자가의 은혜이다부활하신 주님이시지만 주님은 하늘 성소에서도 '일찍 죽임을 당한 같은 어린'(5:6)모습으로 계신다십자가의 주님의 모습으로 계신 것이다부활의 능력은 바로 다름아닌 십자가의 능력인 것이다
어떤 은혜인가말씀의 은혜이다. "그가 뿌린 옷을 입었는데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19:13)" 뿌린 옷을 입은 주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존재하신다말씀도 십자가의 은혜를 통해야 비로서 살아있는영의 양식으로 전달되고 섭취되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날마다 자신을 제사지내지 않으면서 말씀을 읽거나 전하면 피차 영의 주림을 면치 못할 것이다그러나 말씀의 능력이 살아나면 성령의 검이 되어 악한자의 화전을 소멸시킨다
어떤 은혜인가찬양의 은혜이다우리가 날마다 부르는 노래는 세계만방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드리신 예수를 찬양하는것이다(5:9). 십자가를 지신 예수의 공로에 대한 찬양인 것이다보혈의 능력이 찬양에 실리면 마귀가 물러간다
어떤 은혜인가기도의 은혜이다십자가를 앞에 두고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신 주님, 그러나 마지막은 하나님의 뜻에 맡기셨던 주님, 십자가 위에서도 마지막까지 기도로 숨을 거두셨던 주님우리가 드리는 기도도 이와같이 십자가 앞에나아가는 기도일때, 십자가에 자신을 밖는 기도일때, 주님과 연합하는 기도일때 성령의 불이 임하고 우리의 기도의 향이 하나님 앞으로 올라감을 믿는다(8:4).
날마다 주님이 흘리신 피가 우리 마음 속에 증거가 되어 십자가의 능력을 입을때 우리의 사람이 날로 새로워져서 때때로 우리를 놀라게하고 근심케 하고 실망케 하는 돌연한 돌연변이의 축적의 해로운 결과가 교회사회 안에서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을 간절히 기도해본다.     이로


DNA 수선시스템에기인하는것이  생물들이아직도생존할있는것은경이로운 DNA 수선시스템에기인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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