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te(미워, 싫어,,)” - 기독뉴스
모바일보기
기독뉴스 개편사이트 안...
2024년 05월 08일
 
뉴스 오피니언 방송사진 커뮤니티 2세뉴스
기사등록 I 독자마당 I 광고후원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 오피니언 > 칼럼 > 김금옥칼럼
2011년12월28일 02시32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I hate(미워, 싫어,,)”
최근 모국 한국에서는 한 미국에서 태어난 20대 한인3세 청년이 수년 전에 자신의 인터넷에 푸념으로 쓴 글의 내용이 크게 회자되면서 그 내용이 한국을 비하했다고 하여 결국 젊은 가수는 한국을 떠나 미국고향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미국에서 태어난 자란 그 청년이 10대 때 갓 와서 쓴 글 중에 “I hate Korean (Korea?)와 gay”라는 단어가 들어간 간단한 문장이었는데 이 내용이 한국을 비하했다는 내용이었다.

본인은 처음 그들이 화를 냈다는 이유와 내용을 들었을 때 놀랬는데 왜 그렇게 화를 냈는지 필자도 이해할 수 없었다. 그 단어와 문장의 내용은 미국에 오래살고 이들의 문화를 이해한다면 자기들을 모욕하고 비하한다고 화를 낼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자녀들을 이곳에서 키운 사람이거나 청소년 상담을 많이 한 사람들은 자녀들이나 피상담자들이 “I hate you”를 얼마나 자주 말하는지 안다. 아이들이 쓰는 hate의 내용에는 “싫다, 밉다”라는 뜻이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녀들이 엄마와 한바탕 싸운다던지, 공부하는 것 때문에 부모님과 신경전을 했다던지 할 때 “엄마 미워”, “공부하는 것 싫어”라는 의미로 I hate you(mother), I hate study(공부하기 싫어, 지겨워)라는 말을 쓴다. 아이들은 어디나 hate라는 말을 쓴다. 거기에는 비하의 뜻이 없다.

한국의 청소년들이 이 청년이 소년 때 쓴 hate(여기서는 싫다의 뜻)의 의미를 알았다면 “한국을 비하, 무시했다”라는 충격적인 단어를 쓰고, 수많은 부정적이고 모욕적인 댓글로 이 청년을 당황하게 하고 결국에는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급히 한국을 떠나도록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한국과 미국에서 큰 사랑과 기대를 받았던 이 젊은 가수가 하나님의 위로를 받고, 충격과 칩거에서 일어나기를 바랄 뿐이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뉴스스크랩하기
김금옥칼럼섹션 목록으로
 

이름 비밀번호
 43353611  입력
댓글콘선택 : 댓글 작성시 댓글콘을 클릭하시면 내용에 추가됩니다.
[1]
뉴스홈 > 오피니언 > 칼럼 > 김금옥칼럼
다음기사 : (설교) 첫번째 증인 마리아 (요 20:11-18) (2011-12-28 02:32:56)
이전기사 : 나의 자매를 지키는 자 (My sisters” Keeper:) (2011-12-28 02:32:08)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회사소개 보도지침 저작권 규약 이용약관 사업제휴 직원채용 광고후원 기사제보 연락처 do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