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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8일 02시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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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십훈(檀童十訓)
 ‘단동십훈대한민국의 단군이래 전해져오는 어린이놀이 육아법이다. 우리가 어려서 즐겨들었고 어른이되어 아이를 키울함께 놀거나 우는아이를 달랠사용했던 말들이  ‘단동십훈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않다. 단동십훈에는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세상의 이치를 바르게 알아 진리에 순응하며 인간의 도리를 알고 살라는 교훈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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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아불아(弗亞弗亞): ‘’()이라는 한문은 기운이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는 것이고’()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형상이다. 하늘의 부름에 내가 응답할사람의 무궁한 생명력을  유지할 있음을 깨닫게하고 아이의 자기존중심을 키우게하기 위하여 허리를 잡고 좌우로 흔들면서 하는 말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하감하며 사람의 믿음이 상달될 사랑이 풍성해진다는 딤전1:14 말씀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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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시상(侍想侍想): 사람의 형체와 마음을 하늘에서 받았음으로 아이의 몸이 우주라는 사실을 가르치고 우주를 모신 몸을 매사에 조심하고 하늘의 우주의 섭리에 순응하라는 의미에서 아이가 앉아 몸을 앞뒤로 끄덕이게 하여 그만큼 몸을 귀중히 여기하는 말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인생의 진정한 의미가 있음을 깨닫게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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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道理道理): 머리를 좌우로 흔들듯 이리저리 생각해 하늘의 이치와 천지만물의 도리를 깨우치라는 것이다. 매사에 신중함을 유지하여  선을 위하여 살아야함을 말한다. “Think tw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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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곤지(坤地坤地): 오른손 집게 손가락으로 왼쪽 손바닥을 찍는 시늉을 하며’=()알게하여 땅에서 바로 서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발은 땅에 머리는하늘을 향하여 바르게 하여 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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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잼(지암지암持巖地闇):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알았으면 놓을 줄도 알라.’깨달음을  알게 하라는 것이다. 구멍에 손을 넣어 주먹을 쥐고는 절대로손을 꺼낼없는 이치를 가르치는 것이다. 결국 손에 있다고 것이 아니다.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인생, 오히려 홀가분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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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섬마(서마서마西摩西摩): 남에게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일어서 굳건히 살라는 뜻에서  아이를손바닥에 올려 세우는 시늉을 하는 것이다. 탓 하지 말고 내가 바로 서야 남도 도울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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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어비(업비업비業非業非): 아이가 해서는 것을 하는 말로 커서도 일을 도리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않도록 가르치는 말이다. 구별없는 세상에서 해야할 것과 말아야 것을 구별하는 삶이 얼마나 거룩한 삶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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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함아함(亞含亞含): 손바닥으로 입을 막는 시늉을 하는 것으로 손으로 입을 막듯이 입조심을  하는 뜻이다. 사람이 뱉은 말로 심판 받음을 알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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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꿍 짝짝꿍(작작궁작작궁作作弓作作弓): 음양의 결합, 천지의 조화 속에 흥을 돋우고 살라는 뜻에서 손을 마주치며 박수를 치는  것이다. 신나게 행복하게살라. 그러나  행복은남이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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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라라비훨훨(지나아지활활의支娜阿備活活議): 아이의 팔을 잡고 영과 육이 고루 자라도록 기원하고 축복하며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이다. 이는 천지자연의 모든 이치를 담고 작궁(作弓)하며 살라는 뜻이다. 작궁을 하되 방향이 선과 행복을 말해야 한다.

  
단동십훈에 들어 있는 말들은 우리가 영문도 모르고 쉽게 썼던 말들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심오한 세계관과 생활철학이 들어 있다. 어른이 아이를 놀라게 해주기 위해 장난으로 말하는깍꿍각궁(覺躬)에서 말로자신을 깨달아라!”뜻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있음 시간이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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