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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8일 01시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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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사(歷史)의 주인공(主人公)
성경(聖經)은 하나님의 영감(靈感)을 받은 사람들에 의해 기록된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관계, 즉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 있었던 하나님의 역사(歷史)를 기록한 책이다. 성경은 모세 때부터 AD 1세기경 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기록되었는데 처음에 성경이 쓰여 질 때는 돌로 된 석판(石板)이나 흙으로 된 토판(土版), 또는 두루마리 형태의 양피(羊皮)나 파피루스에 기록하였다.

 

구약시대의 역사(歷史)는 히브리어로 기록되었고, 이후 신약시대의 역사(歷史)는 헬라어로 기록되었는데 이렇게 성경의 기록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금 이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전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이었다.

 

마틴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각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만들어진 성경은 지금은 누구나 갖고 있고, 심지어 몇 개인지 모를 정도로 여러 개를 소유(所有)하고 있지만 과연 나에게 주어진 성경, 즉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소중하게 다루며, 사모하고, 묵상하며 성경의 말씀을 모두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드리고 있는지를 생각 해 보아야 할 것이다.

 

AD85년경에 예수그리스도의 제자이고, 사도 야고보의 동생인 세베대와 살로메의 아들 사도 요한에 의해 쓰여진 요한복음 1장 1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즉 성경 속에 쓰여 있는 모든 글은 태초에 하나님이 말씀으로 이 세상을 창조하신 창세기 1장 1절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하는 말씀과 3절부터 시작되는 “하나님이 가라사대...”라는 글로 미루어 볼 때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세상을 지으셨고,

 

예수그리스도의 말씀 또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태초부터 계셨고, 지금도 계신 것을 상기시키기 위함이며 성경에 기록된 모든 글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드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强調)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감동(感動)으로 사람에 의해 쓰여진 성경은 오늘도 나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기 위해 말씀으로써 말씀하시고, 말씀으로써 감화(感化)와 감동(感動)을 주신다.

 

어려울 때는 일어날 힘을 주시고, 힘이 들 때는 용기(勇氣)를 주시며, 낙망(落望)할 때는 희망(希望)을 주시고, 막힐 때는 뚫어 주시고, 가로 막혀 있을 때는 열어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는 오늘 어떻게 대해야 할까?

 

먼저 온유(溫柔)함으로 대해야 할 것이다.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 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약 1:21)

 

온유(溫柔)함이란? 마음이 따뜻하고, 부드럽고, 순수하고, 순하고, 여리고, 약하고, 온화(溫和)함을 말한다. 우리의 마음이 모질고 강퍅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아멘으로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은 믿음으로 대해야 할 것이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딤후 1:13)

 

믿음이란? 의심할 수밖에 없는 것을 무조건 믿는 것을 말한다. 흔히 말하는 콩으로 메주를 쒀도 안 믿는다는 말의 반대말인 팥으로 메주를 쒀도 믿는다는 것이다. 당연히 콩으로 메주를 쒀야 만이 된다. 그러나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는 것, 그것이 믿음인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안 되는 것을 되게 하고, 모두 된다고 하는 것도 안 되게 하기에 우리들이 믿으면 안 되는 것도 되게 되고, 되는 것도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은 순종(順從)함으로 대해야 할 것이다. “저희가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저희를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벧전 2:8)

 

순종(順從)이라 함은? 순하게 거스르지 않고 따르는 것으로 실천함을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 속담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구슬이 많아도 실에 꿰어 놓아야 목걸이가 되고, 팔찌가 된다는 말이고, 또 ‘붓두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간이 맞지 않은 국물에 있는 소금을 넣지 않으면 그대로 싱겁게 먹어야 한다는 말로 순종(順從)도 이러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성경속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하고 이를 따르고 지켜 행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拒逆)하는 행위(行爲)라는 사실이다.

 

무조건적(無條件的)인 믿음과 온유한 마음으로 순종(順從)하는 것은 성경에 기록된 모든 글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들어 지켜 행하는 것이다.

 

이는 지금도 쓰여 지고 있는 하나님의 역사(歷史)에 나의 이름이 기록되어 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나는 하나님께서 쓰시는 역사(歷史)의 주인공(主人公)이다’라는 생각을 절대로 버려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나를 위하여 태초(太初)에 자연(산과 들과 바다와 나무와 새와 꽃과 모든 식물과 동물들)을 만드셨고, 나를 위하여 환경(가정, 학교, 직장, 교회, 사회, 나라, 민족)을 만드셨고, 나를 위하여 역사(창세부터 구약의 시대와 신약의 시대를 지나 과거와 현재까지)를 만드셨고, 나를 위하여 천국(일생의 마지막에 가야할 곳과 가서 상급을 받을 곳)을 만드셨고, 나를 위하여 미래(자연과 환경과 역사의 나중)를 만드시기 위해 지금도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고 계신다.

 

나는 위대한 존재(存在)이고, 나는 선택(選擇) 받은 사람이고, 나는 이시대의 주인공(主人公)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보는 모든 것들은 나 때문에 그렇게 그 자리에서 수고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는 하나님께서 내가 변화(變化)하기를 기다리고, 그 변화(變化)가 예수그리스도를 닮는 최종(最終)의 성화(聖化)라는 사실을 깨닫고 오늘도 나를 향해 바라고 계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 지켜 행함으로 이 세상을 그리스도의 세상으로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하나님이 인정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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