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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8일 01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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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행(遵行)하여 순종하는 것이 제사(祭祀)보다 낫다
 사무엘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이스라엘의 왕, 사울에게 아말렉 군대(軍隊)를 치라고 명한다. 아말렉과는 오래 전,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 당시 르비딤에서 적으로 만나 격전(激戰)하게 되는데 여호수아는 군대를 이끌고 아말렉 군대와 싸우고, 모세는 아론, 훌과 함께 산꼭대기에 올라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손이 하늘을 향해 들어 올려 질 때 이스라엘 군대가 이기게 하시고, 땅으로 향할 때는 아말렉 군대가 이기는 가운데 아론과 훌의 지략(智略)으로 힘을 합쳐 모세의 손을 들어 올리므로 해가 지도록 손이 내려오지 않아 이스라엘 군대가 아말렉을 이겨 승전가(勝戰歌)를 부르게 되고 모세는 그곳에 단을 쌓고 그 곳을 여호와 닛시(=승리의 하나님)라 명명하게 된다.(출 17:15)


하나님께서는 아말렉이 하나님의 계획(計劃)하신 일을 방해(妨害)하고 선민으로 택한 이스라엘 민족을 해(害)하려한 사실을 모세로 하여금 아말렉과의 전쟁(戰爭)을 기록하게 하고, 이스라엘의 후손들로 하여 대대로 아말렉과 싸워 아말렉 백성을 도말(塗抹)하여 이 땅에서 파하라 명하신다.(출 17:14)


모세에 의해 기록되고 여호수아의 입을 통한 구전(口錢)으로 전해진 아말렉과의 끈질긴 전쟁(戰爭)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마지막 종지부(終止符)를 찍기 위해 사울은 전쟁을 결심하고 보병 이십만과 유다사람 일만명을 이끌고 아말렉 성으로 출병(出兵)을 하게 된다.


선지자(先知者) 사무엘은 출병(出兵)하는 사울 왕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傳達)한다. 하나님께서는 아말렉을 치되 그들의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殄滅)하여 남녀와 소아와 젖먹는 어린아이, 그리고 우양과 약대와 나귀까지 모두 죽이라 하셨음을 전한다.(삼상 15:3)


하나님의 크신 도움과 사울왕의 지략(智略)으로 아말렉 백성들이 거주하고 있던 하윌라(지명)에서 부터 술(지명)까지 초토화(焦土化)시켜 버리고, 당시 아말렉의 왕, 아각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사울왕은 사무엘 선지자(先知者)가 전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과 기름진 것, 그리고 어린양 등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殄滅)시킨 후 그 전리품(戰利品)들을 갖고 돌아온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임하여 사울왕의 행태에 실망(失望)하여 기름 부어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後悔)한다고 말씀하신다. 이에 사무엘이 밤을 새도록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고 사울을 만나러 가게 되는데 사울은 자신의 불순종(不順從)을 합리화(合理化)하며 여호와께 제사하기 위해 좋은 것들을 취해 왔음을 밝히나 사무엘은 여호와께서는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 15:22) 명령을 거역(巨役)하는 것은 우상(羽狀)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을 알리고 이제는 사울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실 것을 말한다.


이 후에 사무엘은 사울이 잡아온 아말렉의 왕 아각을 죽이고 그 후로 죽는 날까지 사울왕을 만나지 않았으며 여호와께서는 기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사울을 택한 것을 다시 한 번 후회(後悔)하고, 이 후 사무엘에게 명하여 이새의 여덟번째, 즉 막내아들, 다윗에게 기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임을 예고하게 된다.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전달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울은 백성들을 핑계로 자신의 유익을 위한 좋은 짐승들을 취하고, 아말렉 왕, 아각을 사로잡아 옴으로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게 되고, 이 일로 인하여 하나님의 통치하심에서 멀어지게 된다. 그리하여 이 후에 사울에게 악신(惡神)이 임하게 되고, 자신의 일생 동안 사위인 다윗을 의심(疑心)하고 그를 죽이기 위해 혈안(血眼)이 되므로 무정(無情)하고 비참(悲慘)한 인생을 살다가 죽은 왕으로 기억(記憶)되게 된다.


나의 이익(利益)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팔고 살아가는, 이름만 크리스천인 이들이 있음을 긴장하고 살펴야 할 것이다. 나는 혹시 내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교회에 나가며,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팔지는 않는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 제사(祭祀)하기 위해 좋은 것들을 취하여 왔다고 말한 사울의 말은 누구라도 납득(納得)할만 하지만 하나님은 한 번 말씀하신 것은 절대로 번복(飜覆)하지 않으시고, 순종(順從)하기 원하신다. 순종(順從)이란 무조건 따르는 것이고, 핑계 없이 즉각(卽刻) 시행(施行)하는 것이고, 작은 일에도 최선(最善)을 다하는 것이고, 댓가 없이 손해(損害)가 있더라도 따르는 것이며, 불가능(不可能)하다고 생각하는 것까지 해 보려 노력(努力)하는 것이다.


성경에 써있는 말씀이 지금 나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신다고 여기고, 예배시간에 전해지는 설교말씀이 지금, 나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신다고 여기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기만 하면 닛시의 여호와께서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 가운데 함께 하시기에 언제나 승리(勝利)를 할 것이다.


오늘도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첫 번째 떠오르는 생각을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고 준행(遵行)할 때 승리(勝利)의 기쁨을 맛 볼 것이며, 매일의 삶이 반복되는 가운데 이와 같이 실행에 옮긴다면, 하나님의 사람의 가정과 생업과 부모, 형제 자녀들까지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거하게 하며, 날마다 승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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