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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8일 00시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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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⑦


멕시코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⑦
<자녀들에게 해를 입히기도>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찾아오고 어린이들이 몰려와

치과 치료를 받고, 육체의 각종 질병을 고침받고,

어린이들은 찬양과 율동으로 마음이 열리고,

신앙상담을 통해 영의 변화를 체험하고,

돌아갈 때는 선물과 함께 감격과 기쁨을 갖고 돌아가는

마을 주민들의 뒷모습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섭리하심을 보았다.

 

그러나 이 마을이 이러한 새로운 문명과 문화를 처음 체험하는 것이어서

부족장 중심의 지금까지의 체계에서 과연 얼마나 우리들이 원하는 대로

변화가 일어나고 그리스도의 복음의 씨앗이 자랄 수 있을까?

생각하면 예수믿음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마을에 한 명의 크리스천이 생긴다면

그가 완전히 고립되게 한다고 한다.

정부에서 지급하는 생활비와 생필품의 혜택을 받지 못함은 물론

상점에서 물품을 사는 것까지 방해하고

자녀들에게까지 해를 입히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관심을 갖고 들으려고 하기는 하지만

현실에서의 피해를 우려해서인지 마음으로 부터 받아드리려고는 하지를 않는다.

 

그러나 모든 통치는 하나님이 하실 일이기에 맡겨진 시간에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는데 담대하게 강하게 최선을 다할 뿐이다.

 

우리 의료선교단 일행이 이곳에 온 것은 단순히 치과 치료만을 위해서

온 것이 아닉에 분명하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 하고 있었다.

 

한 남성이 찾아왔다. 보기에도 도시물을 먹은 청년같다.

영어도 조금 한다. 알고보니 LA에서 조금 일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이름은 Jose(호세)다. 그리스도의 복음에 관심을 보인다.

 

분명 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이 마을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데

꼭 필요한 인물임에 틀림이 없었다.

<어떻게 알았느냐고?>  

   아내와 함께 찾아온 호세는 자신의 가족사를 말하고 있었다.

무엇인가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있는 모양이다.

아들과 아내, 그리고 형의 가족과 어머니, 외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말한다.

그의 이러한 가족사는 나중에 큰 일을 만들어 내고 만다.

 

마음의 동요가 일었다. 호세의 아내에게 기도를 해 주고 싶었다.

호세에게 말했다. 당신의 아내를 위해 기도 하겠다고...

호세는 강한 어조로 묻는다. 왜! 아내를 위해 기도해야 하느냐고...

나는 단호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으면서 생각하면 머리에 땀이 날 말을 한 것이다.

 

"당신의 아내의 뱃속에는 아이가 있소. 그 아이를 위해서 기도 해야겠소!"

나는 누구에게도 호세의 아내 태중에 아이가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

그저 마음의 감동이 되는 대로 말을 했을 뿐이다.

 

호세는 나에게 물었다. 어떻게 알았느냐고?

하나님의 영이 나의 마음에 감동을 주어 그렇게 말하게 되었다고 말을 해 주었다.

호세는 예수그리스도가 그렇게 사람의 뱃속에 있는 것 까지도 보게 해 주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아내를 위해 기도 해 달라고 자진해서 부탁하고 있었다.

 

호세의 아내를 위해서 현지선교사와 켈리자매 그리고 강장로님과 함께

둥그렇게 둘러서서 그녀의 어깨에 켈리의 손을 얹게 하고 기도를 했다.

"하나님! 이곳에 있는 호세와 그의 아내, 그리고 아들과 가족들이

이곳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단호하게 태중의 아이가 있음을 선포했나이다. 주님께서 역사하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기도를 마치고 나니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나의 마음에 감동이 또 밀려왔다.

"그는 내가 사랑하는 자라. 그가 큰 뜻을 이루리라"

 

호세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그의 아내 얼굴에도 화색이 돌았다.

알고보니 지난번 임신 때 아이를 유산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제는 하혈을 조금 했고, 조금전까지 배가 아팠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내는 기도를 받고 난 후에 배가 아프지 않다는 것이다.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하나님은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다 하시더니..."

 

이렇게 세심하게 호세와 그의 아내와 가족을 위하여 역사하시니

우리도 놀랐고, 호세와 그의 아내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할렐루야! 주님! 영광 받으소서"

 

호세는 자리를 떠나지 않고 시간이 나는대로 예수님에 대하여 물었다.

현지 사역자인 Peter(피터)선교사와 대화하는 중간에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의 확신을 갖기 위해 다시 한번 기도하고 나니

호세는 자청해서 성경공부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세심한 이적과 섭리와 계획하심을 보여주셨다.


<계속해서 8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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