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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8일 00시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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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⑥


멕시코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⑥
<그라시아스, 무쵸 그라시아스>  
   언제나 감기를 달고 살며 목이 아파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늘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마을의 남자가 찾아왔다.

 

"이제는 남성이기에 환부에 손을 대고 기도할 수 있겠어요!"

강장로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마음속에 설레임이 일었다.

 

그에게도 다른 사람과 같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할 때

하나님이 나의 손을 사용하여 큰 이적이 일어 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기에

그 형제에게 차근 차근 설명을 해 주었다.

 

예수님께서 나의 마음과 입술과 손을 사용하여 병고침을 해 줄 것이기에

믿음으로 받아드리고, 만약 병고침을 받으면

정말로 예수그리스도께서 고쳐 주신 것을 믿고 받아드리겠느냐고 물으니

그가 예수그리스도를 믿겠다고 확실하게 대답했다.

 

그의 목과 머리에 손을 대고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작은 손을 사용하여 큰 이적을 이루니 감사합니다."

"이 시대에 멕시코의 복음화에 사용됨에 감사드리며

지금 이 형제의 병고침이 이 땅의 복음화에 크게 쓰임 받을 것을 믿으며

성령님의 불로 병마를 물리치고 눈으로 볼 수 있는 이적을 행하시옵소서"

 

"나사렛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완전히 회복 될 지어다."

"모든 병마는 물러나고 성령의 인도함으로 완전하게 깨끗해 질 지어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를 마치고 그에게 물었다.

"어떻습니까?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잠시 기다리니 그가 입을 열었다.

조금 전까지 목이 아프다며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던 그가

강하고 확실한 어조로 말을 한다.

 

"Gracis. Mucho Gracis."

"그라시아스 무쵸 그라시아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모든 영광은 주님께 돌립니다.

 

 

   <주변에 맴도는 어린이들>


    어린이들이 주위를 맴돈다.
어린이들의 모습은 초라하다. 그러나 눈을 보니 선하고 깨끗하다.

지금 이 모습은 누가 봐도 영에 때가 묻지 않았다고 할 것이다.

 

풍선에 바람을 넣어 모자를 만들고, 칼을 만들고, 활을 만들고

각종 동물의 모양을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주변에 맴도는 어린이들은 작은 경계를 하면서도 가까이 다가오고 싶어 했다.

 

이들도 하나님의 자녀로써 예비된 복을 받아 다 누리고 살아가야 하는데

누구의 잘못으로 이렇게 초라하고 비참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단 말인가?

마음이 찡하며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가지고 간 선물을 나눠주며 아이들과 무언의 대화를 했다.

정현자매와 숙희자매와 소연자매와 함께 아이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서

찬양을 들려주며 율동과 게임을 했다.

이들이 이러한 것을 접해보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신기해서 인지?

쉽게 따라하지 못하고 경계하지만 나중에는 열심히, 아주 재미있게 따라하고 있었다.

 

서로 손을 잡고 돌기도 하고, 앉아서 박수도 치고, 서로를 안아주며 위로도 하면서

그들의 눈높이로 맞추며 말은 통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행동으로 대화를 하였다.

사진을 찍으려니 극도로 경계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사진을 찍으면 영혼을 빼앗긴다고 믿는다고 한다.

 

이렇게 현재의 문명을 다 받아드리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들...

무슨 말로 이들의 삶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안타까움은 이루 말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져 웃고 즐기는 시간 만이라도

이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누군가가 자신들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랬다.
"하나님! 이들의 어린 영혼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들도 우리와 같이 모든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행복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저 하나님께서 만져주시고, 채워주시고, 고쳐주시며,

만족함을 주시기만을 바라며 간절함으로 기도할 수 밖에 없었다.


 
<계속해서 7편으로 이어집니다.>

" 주님! 우리는 행복합니다."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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