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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8일 00시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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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③

멕시코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③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반가운 얼굴들을 대하니 기쁘고 행복했다.

지금까지 지내온 집을 떠나 낯설고 물설고 눈에 익지 않은

멕시코에서의 첫날 밤을 이렇게 맞이하며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헤아려본다

이 민족을 사랑하시어 구원하시기 위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이 땅에 세우고

그리스도의 복음과 함께 사랑을 전하고 선포하기로 정하시고

모든 민족을 버리지 아니하심을 생각하면 감사의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사야서 6장 8절의 말씀이 생각난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늘 주님께 고백하며 기도하였더니 쓰시기에 필요한 도구라 여김을 받음일까?

나를 사용하여 주시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어짐에 감사할 뿐이다.

눈을 감고 기도하니 마음에 감동이 밀려온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장 3절의 말씀이다. 어찜일까?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기도하러 올라갈 때 성전 미문에 앉아있는 앉은뱅이를 보고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행 3:6)

하니 일어나 걸은 것과 같이 "부족한 종을 사용하여 주옵소서"

기도하며 그리스도의 영광을 외치며 손을 번쩍 치켜들고 할렐루야!를 외치니

아침이 눈앞에 와 있었다.

<저 마음의 문을 누가 열까?>

   최성민 형제의 찬양인도로 한 마음이 되어 뜨겁게 찬양을 불렀다.

마음이 평안하고 기쁨이 넘침은 그리스도의 은혜임을  모두 알 수 있었다.

두 손 들고 찬양하며 바닥에 무릎 꿇고 기도하는 이 모습들을 하나님은 얼마나 원하셨을까?

모든 선교단원들과 현지 사역자들은 하나가 되어 부르짖는다.

"주님!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주님! 이 산지를 주께서 취하소서.
주님! 이곳에서 영광 받으옵소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으로 성령의 충만함과 만족함은 물론

자신감과 능력과 권세를 모든 단원들에게 갖게 하셨다.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

반드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라."(신 31:6)

 

오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향기를 발할 곳은 아순시온(Asuncion)이라는 마을이다.

주민이 약 4,500여명이 살고 있고 크리스천은 6명 정도에 불과한 마을이다.

교회는 없고 크리스천들도 부족중심의 마을이기에 예수를 믿는 것으로 인하여

핍박과 소외, 그리고 천대시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는 마을이다.

 

마을에서 크리스천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모든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고

부족장의 뜻에 어긋나는 삶이기 때문에 모든 혜택을 받지 못함은 물론이고

때론 구타와 살인까지도 일어나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한다.


이렇게 어려움을 참아내며 예수를 영접하고 성경공부에 참여하는

크리스천들이 6명이라도 있다는 것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그들이 있기에 이 마을이 안전한 것도 저들은 모르고 핍박을 일삼고 있으니

"주님! 저들의 무지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카톨릭과 부족신앙이 교묘히 접목되어 변형된 신앙을 믿고 있는 이 마을에

각종 신들이 난무하고, 각종 우상들이 난무하고, 각종 접신이 일어나는 것은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라니 기가 찰 노릇이다.

이렇게 기복신앙이 가득하고 종교다원주의에 빠져있는 이 마을 사람들의

강퍅하고 척박한 마음의 문을 누가 열수 있을까?

 

"하나님! 저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푸시며, 용서하시고 오늘 역사하시옵소서."


<계속해서 4편으로 이어집니다.>

" 주님! 우리는 행복합니다."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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