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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8일 00시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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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교회 이정근 목사 은퇴

 
4대 담임목사로 내정된 문병용 목사 


LA에서 활발한 사역을 해온 이정근 목사가 은퇴한다.  목회자로, 언론인으로 사역하면서 미주 이민교회의 방향을 제시하며 바른 길을 이끌기 위해 노력해온 이정근 목사가 유니온교회 사역 일선에서 물러선다

유니온교회는 이 목사의 후임인 4대 담임목사에 문병용 목사 청빙을 결정했는데, 문 목사는 지난 4일(주일) 공동총회의 청빙승인투표에서 95%의 찬성을 받았다.

지 난 해 "유니온교회의 담임목사의 자격'이라는 글을 통해 후임목사 선정의 기준을 제시한 바 있는 이정근 목사의 은퇴와 신임 문 목사의 취임식은 오는 8월 1일 오후 4시 유니온교회 본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 날 권사취임 및 집사 안수식도 거행된다.

서울신학대학교를 마친 후 클레어몬트 신학대에서 D.Min학위를 받은 문 목사는  ICI(In Christ International) 선교회 부총무와 서울중앙신학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서북교회를 개척 시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려한 문체의 글로 평소 생각을 밝혀온 이정근 목사는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새 담임목사를 맞는 유니온 가족 유의사항'이라는 글을 게재해 신선한 은퇴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새 담임목사를 맞는 유니온 가족 유의사항>

본 교회는 지난 주일 특별사무총회를 열고 문병용 목사님의 제4대 담임목사 청빙승인투표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520명 회원 중 위임 포함 326명이 회의에 참가했으며 215명이 투표하여 191명이 찬성했으며 반대 10명 무효 14명(10명은 개표 후 투표로 처리된 무효표)으로 95%의 신임을 얻어 본 유니온교회 제4대 담임목사로 확정되었습니다. 동시에 지방회에서도 이 청빙을 승인했습니다.

이제 유니온교회는 새 담임목사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준비는 그 분께서는 부임하셔서 사역을 잘 하시고 교회가 더 좋은 교회 그리고 양적으로도 자라나는 교회 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의하여 주시면 하고 당부의 말씀 드립니다.

1. 이정근 목사를 잊어 주세요. 정을 끊어 주세요. 교회 일로 전화할 생각을 말아주세요.

2. 문 목사님이 이 목사와 다르다고 비판하지 마세요. 다른 것이지 잘못하는 것이 아니에요.

3. 문 목사님이 오시면 당회도 2년간 전폭적 재량권을 드리자고 했어요. 그 분을 위축시키면 교회 발전이 방해를 받게 돼요.

4. 설혹 그분이 이 목사를 비판하는 것처럼 생각되어도 그건 오해에요. 말하다 보면 생각지 않은 부작용도 있을 수 있어요.

5. 사역에 적극 협력하세요. 이 목사 때 했던 헌신을 그 분에게 해 주세요. 더 열심히요.

6. 새로 바꾸는 일에 적극 협력해 주세요. 유니온교회가 체질개선할 점이 많이 있어요.

7. 생활비와 목회활동비 부족하지 않도록 배려해 주세요. 이정근 목사는 돈 없으면 일을 안 하는 체질이지만 교회 발전을 위해서는 그것만이 아니니까요.

8. 목사와 사모, 그리고 그 자녀들을 비교하지 마세요. 누구나 비교하는 말 들으면 누구나 기분 나쁘지요.


9. 담임목사 교체기간에 슬금슬금 빠지는 성도들이 없도록 모든 유니온가족이 나서 주세요.

10. "우리교회 새 목사님 더 좋은 분이 부임하셨다"고 자랑해 주세요.

11. 부목사님들이 떠나더라도 무어라 하지 마세요. 그것은 교회를 살리려는 교단법 때문이지요.

12. 처음 부임하시면서 무척 피곤하실 것을 감안하여 휴식시간을 드리세요. 적응시간도 필요합니다.

13. 무슨 말씀은 하든지 순종해 주세요.

14. 여러분이 투표하고 결정하였으므로 계속 사역을 잘 하실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로 팍팍 밀어주세요.

15. 유니온교회가 칭찬받는 모범교회, 하나 되는 교회, 유니온 그 이름에 걸맞는 교회로서의 소임을 다 하도록 한 마음이 되어 주세요. 주먹을 쥔 손가락 다섯처럼... 성숙한 유니온교회 성도님들이 잘하실 줄 알지만 더 잘하시리고 당부의 말씀 드립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3:30)는 성구는 우리 모두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이정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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