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고요히 별을 - 기독뉴스
모바일보기
기독뉴스 개편사이트 안...
2024년 04월 27일
 
뉴스 오피니언 방송사진 커뮤니티 2세뉴스
기사등록 I 독자마당 I 광고후원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 오피니언 > 칼럼 > 곽상희칼럼
2011년12월28일 00시32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지금은 고요히 별을
 

                                     지금은 고요히 별을

 

   지금은 고요히
   저 먼 별빛을 생각할 때,

    저리도
   많은 당신의 색깔과
   저 하늘 가 넘칠 듯 가득 찬
   당신의 언어들,

   그 강물에
  내 몸이
  없어진다 해도
  천년을 흘러
  내 영혼 소리 없이 녹아 사라진다 해도
  나는 다만 내 안에 있는 불을
  사랑할 뿐,

   내 안에 작디작은 불꽃 속에
  속삭이는
  당신의 세미한 음성을
  사랑할 뿐,

   그리고 갈대 서걱이는
  깊은 밤,
  저 하늘 먼 별빛을 바라보며

   다만
  기도 할 뿐...,

   시작 후기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을 안다 할까,  그가 어떻다고 감히 인간의 좁은 언어로 함부로 주무
  를 수 있을까.  그러나 그 분은 자신의 몸을 진흙이 되게 하시고 십자가에 내놓으셨다.  다
  만 사랑이심으로.   그러나   인간이  진정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때는 맑고 정순한  영혼이
  될  때.  샬롬이 깃드는 정일 속에 우리는 하나님을 조금,  그리고 먼빛으로 나마 만나고 볼 
  수 있는 은총을 입는다.  죄인인 인간속에 나타나시는 그 분의 현존은 한량없이 아름답고
  도 아름답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뉴스스크랩하기
곽상희칼럼섹션 목록으로
 

이름 비밀번호
 75205646  입력
댓글콘선택 : 댓글 작성시 댓글콘을 클릭하시면 내용에 추가됩니다.
[1]
뉴스홈 > 오피니언 > 칼럼 > 곽상희칼럼
다음기사 : [칼럼/곽상희] (시) 부활이여 (2011-12-28 12:18:40)
이전기사 : 2011년 신년시 (2011-12-28 00:31:35)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회사소개 보도지침 저작권 규약 이용약관 사업제휴 직원채용 광고후원 기사제보 연락처 do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