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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7일 23시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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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행복과 자유를 위해

 

 


편지를 보냅니다, 우정의 편지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이름으로,

샬롬 엔 크리스도!

우리가 지금 이 시간 여기 생명을 위해 숨쉬고 있다는

사실, 사랑과 우애와 신뢰를, 그리고 만남을

은총의 띠로 묶어서.

 

이 땅에 발을 딛고 흙먼지 묻히고 가는 그것까지 감사하면서

지난해도 아름답고 신선했다고 자유의 글을 띄워 보냅니다.

한 해 동안의 아픔도 그것으로 충분하고,

그러므로 또한 행복했노라고, 자유했노라고.

 

내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 사랑을 위해 그대를 나와 같이

아니, 때로는 나 보다 더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랬던 그 한 소망 있어

그럴 수 있었음을 말하고 싶습니다.

마음의 등불 하나 켜,

차가운 바람, 외롭고 쓸쓸한 바람 한 점 지나가는 겨울 창가에

켜 놓았습니다, 그대를 위해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지난 해 동안 못 이룬 책임과 의무 부족했던 사랑을 사죄하고

보내드리지 못한 우정의 꽃다발을 아쉬워하며

새해는 보다 아름답고 풍요로운 나날이기를 기대하면서

우리의 보다 평화로운 소식들, 목숨 가진 모든 이들

어린이들의 얼굴, 노인들의 얼굴에도 주름이 펴지고

기쁜 웃음이 활짝 펴지기를,

그러한 아름다운 소식들 그대 가슴에 깊게 메아리쳐

 

생명이 넘치는 오는 해가 되기를 기도하면서,

샬롬 엔 크리스토!

(뉴욕 후라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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