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지역 인터넷 매체들의 역할 - 기독뉴스
모바일보기
기독뉴스 개편사이트 안...
2024년 05월 06일
 
뉴스 오피니언 방송사진 커뮤니티 2세뉴스
기사등록 I 독자마당 I 광고후원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 오피니언 > 시론/사설
2011년12월27일 23시26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미주 지역 인터넷 매체들의 역할
인터넷 문화보급에 적잖은 기여

인터넷이 보편적 정보의 수단이 된 지금, 미주 지역 한인 교계에도 인터넷 문화가 상당히 확산 된 것으로 여겨진다. 뉴욕 지역만 예를 들더라도 500여개의 한인 교회들 중 최소 100여개 이상의 교회들이 까페와 싸이월드를 포함한 교회 홈페이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목회자들 중 2/3 이상이 이메일 주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목회자들마다 컴퓨터를 모르면 요즘 목회는 어렵다든지, 아니면 시대에 뒤쳐진 목회를 하고 있다고 느낀다. 또 교회가 홈페이지를 가지는 것이 목회에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은 누구나 하고 있다. 교회를 개척하는 요즘 목회자들은 홈페이지부터 제작한다. 이것 역시 이러한 생각을 반영한 결과인 것이다.

교회나 기독교 단체들이 대중적인 행사를 할 때에는 반드시 홍보를 위한 광고를 하게 된다. 포스터를 붙이고 플라이어를 만들어 돌리기도 하지만, 신문과 방송 등 대중 매체의 영향력을 알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행사는 일간 신문이나 주간지에 반드시 광고를 하게 된다. 그런데 요즘은 인터넷 매체에 배너광고를 다는 것도 효과가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 행사 외에 교회 홍보를 할 때에도 과거에는 신문 디렉토리나 한인업소록에 주로 광고를 게재해 왔지만 지금은 다르다. 인터넷 매체에도 돈을 지불하고 배너 광고를 게재하는 시대가 되었다.

매체에 게재되는 뉴스와 기사에 있어서도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 과거에는 방송이나 활자화 된 종이 신문의 기사에 신뢰를 부여했지만, 지금은 보이지 않는 사이버 상에 올라오는 기사에도 똑같은 신뢰를 가진다. 어떤 면에서는 인터넷의 영향력에 더 많은 신뢰도를 가지기도 한다. 이것은 종이 신문에 비해 인터넷 기사가 훨씬 빨리 올라 올 수 있고, 또 광범위한 지역의 독자들에게 급속히 읽혀질 수 있다는 인터넷 매체의 신속성 때문이다. 전에는 “신문에 났느냐?”에 관심을 보였지만 지금은 “인터넷에 떴더냐?”라고 먼저 묻기도 하는 것이다.

교회와 목회자들 사이에 이러한 인터넷 문화의 확산은 시대적 흐름의 자연적 산물일 수도 있겠지만, 그 이면에는 이 지역에서 그동안 활발히 활동해 온 인터넷 매체들의 기여가 숨어 있다. 이메일이 뭔지도, 홈페이지가 뭔지도 모르는 목회자들에게 컴퓨터 교육과 홈페이지 제작을 도와 왔다. 또 교계의 행사가 있을 때에 행사장마다 일일이 발로 뛰어다니며 취재를 하고, 사진과 기사를 인터넷에 열심히 올려 왔기에 이같은 오늘의 현실이 가능했던 것이다.

따라서 그동안 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인터넷 매체들, 특별히 기독 인터넷 매체들의 숨은 역할들이 무시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들 매체들이 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인터넷 문화를 장려하고 또 복음 사역에 귀한 툴로 선용되도록 교회와 모든 네티즌 성도들의 따뜻한 격려와 후원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편집국장]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뉴스스크랩하기
시론/사설섹션 목록으로
 

이름 비밀번호
 93725999  입력
댓글콘선택 : 댓글 작성시 댓글콘을 클릭하시면 내용에 추가됩니다.
[1]
뉴스홈 > 오피니언 > 시론/사설
다음기사 :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인터넷 사이트 (2011-12-27 23:27:17)
이전기사 : [칼럼/임병남]씨존 창간에 즈음하여 (2011-12-27 23:26:33)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회사소개 보도지침 저작권 규약 이용약관 사업제휴 직원채용 광고후원 기사제보 연락처 do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