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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7일 23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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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가슴은 있는가?
목사의 나이가 들어서인가요? 인생을 좀 살고 보니 사람이 어떤 눈을 가지고 살았는가 하는 것이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 나게 하는 것임을 새 삶 깨닫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믿음의 눈을 갖고 사는 사람은 오늘 경제적으로 조금 부족해도 늘 감사를 창조하고 모든 사건을 긍정적으로 보는 눈을 갖는 것이 은혜의 첫 단추이고 또 축복된 삶의 첫 관문임을 깨닫고 있습니다.

방송이야기를 조금 하겠습니다. 찬,찬 열팬 가운데 장수버섯마을 김기남 자매의 이야기입니다. 이 부부는 전북장수가 고향으로 굶어죽지 않으려고 무작정 상경하고 천신만고 고생 끝에 근사한 식당을 하게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위로 합니다. 갈고 닦아서 되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 성품인 것 같습니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내외가 부창부수로 똑같이 친절하고 따뜻한 가슴을 가졌습니다. 그러니 식당이 안 되는 것이 기적이지요. 손님이 꾸준히 늘어나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손님들이 차고 넘칩니다.

자매님 내외는 어떻게 저 손님을 따뜻하게 대할까?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속에서 우러나와 자연 발생적으로 가족같이 먹이고 또 먹이니 오시는 손님들이 감동받지 않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김기남성도 내외는 늘 고민이 누구 줄까 입니다.

또 한 사람이 있습니다. 순창 동계교회 이상우집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이상우 집사님은 순창 장을 비롯하여 진안, 남원, 담양장등 장날에 떠돌이로 트럭에 물건을 싣고 다니면서 장사를 하는 분입니다. ARS 한통을 누르려고 아예 도시락을 싸가지고 시장을 누비고 있습니다.

장날에 맛있는 것이 그리도 많을 터인데 그 유혹을 뿌리치고 트럭 위 스피커에 찬,찬 방송을 크게 켜 놓고 장사를 합니다. 자신을 위해서는 팥죽 한 그릇도 절제 하면서 방송선교와 어려운 이웃을 보면 못 참는 이 시대의 왕 푼수 들입니다.

어렵게 살으니 뜨내기 트럭 장사여도 하루 250여 명의 손님들이 몰려든다니 이것이 또한 기적입니다. 눈물을 닦아 줄줄 알고 가슴으로 사랑하고 그 일을 위해 내 손을 아끼지 않고 사랑의 손을 펴는 이런 분들이 진정한 이 시대의 영웅이요.

또 진정한 부자들입니다. 그러면서도 언제나 감사하고 감격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하고 이렇게 감사하고 한 손을 펴고 사는 이분들의 손길에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이 한동안 쭉 계속 될 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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