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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7일 23시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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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면 거둡니다.
20여 년 전 우리교회에 노총각이 입교 했습니다. 세례도 받고 성실한 신앙생활로 총각 집사가 되었습니다. 그의 온유함과 성실함으로 우리 교회 학사관 초대 총무를 맡았고 급기야 복음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늘 표 나지 않게 부지런함과 온유함으로 교우들과의 관계나 주일학교 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인정하고 좋아하는 그런 교역자였습니다.

나이 40이 되어 장가를 가고 급기야 예쁜 공주 둘을 연달아 낳고 왕자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갈릴리 10년 품을 떠나 군산 방주교회 부목사로 전근을 합니다. 그리고 9년이 지났습니다.

말 못할 고민과 고단함과 물질적인 궁핍함에도 오직 예수 오직 충성을 다해 교회를 섬겼더니 그에게 아름다운 농촌교회인 익산 바로 옆에 있는 김제 공덕의 저산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농촌 교회임에도 교회가 2층이고 옆에는 사택과 교육관이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는 그야말로 그림 같은 교회입니다. 앞마당의 조경이며 뭐하나 손댈 것 없는 깔끔한 교회 환경이고 시무 장로가 3명이나 되는 조직교회입니다.

그가 갈릴리에 있을 때와 방주교회를 섬길 때나 변함없이 일편단심 헌신하고 충성했더니 하나님께서 안될 뻔한 사건을 은혜 가운데 잘되게 하셨습니다.

그가 방주교회 성전 건축을 위해 살고 있는 전셋집을 (몇 천만 원인지 알 수 없지만) 빼서 건축 헌금으로 다 드리고 그것도 모자라 마이너스 통장에서 8백만 원을 빼서까지 하나님 성전건축을 위해 탈탈 털어 버리고 아이 셋과 내외 다섯 식구가 월세 집으로 옮겨 앉아 고생 했다고 방주교회 장미선목사님이 간증 합니다.

익산에 부모님도 생존해 있고 조금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도 키우고 싶을 터이고 불확실한 장래를 위해서라도 단돈 몇 푼이라도 저축하고 아껴야 할 터이나 내 앞길과 자식까지 주께 맡기고 주님의 뜻을 찾겠다고 모두 다 헌신했더니 주님께서 목숨 말고 다 내놓은 국용환목사의 가정을 선하고 아름답게 보상하시고 넉넉하고 풍성하게 갚으시는 신실하신 주님을 보게 됩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몇 날이 못 되어 기쁨으로 그 단을 거두게 된다는 사실을 국용환목사의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뿌리면 반드시 거둡니다. 사람을 키우니 저는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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