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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7일 23시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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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

갈릴리 목사는 참 재미있습니다. 무슨 재미가 그렇게 좋으냐구요? 저의 재미를 한번 들어보시렵니까? 새벽에 눈을 뜨면 별을 따는 소년처럼 하루를 설렘으로 시작을 합니다. 오늘도 어떤 기가 막힌 아름다운 사건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새벽에 성도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고 찬송하고 기도하는 것이 기쁨입니다.

아침8시 정확하게 배달되는 조정순권사님의 특식 아침 메뉴는 사과 하나에 파프리카 한 개 고구마 두세 개 열무 물김치 한 대접 콩물 한 컵을 목사의 아침식사로 꼬부라진 허리로 준비하여 가져 오십니다. 매일같이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으니 한편 송구스럽고 수넴 여인의 복을 빕니다. 아침에 찬찬 오프닝 멘트를 쓰고 내일 새벽기도 성경을 묵상하고 그리고 국민일보와 전북중앙 신문을 보면서 CBS라디오를 듣습니다.

그런 다음 방송국갈 준비를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준비를 하고 11시25분쯤 교회를 출발하여 예쁜 예원 공주를 만나고 12시부터 설렘과 기도로 1시간25분간 생방송을 진행하지요. 방송이 끝나면 스템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합니다.. 물론 1시50분 쯤 되어 늦은 점심을 먹게 되는데 거의 애청자들의 식사초대로( 때로는 내가 낼 때도 있지만) 맛있는 식사를 하게 되죠.

이런 일련의 과정이 남들이 들으면 가장 평범하다 할지 몰라도 저는 이 작업이 늘 즐겁습니다. 그리고 교회 오는 차속에서 도둑잠을 자고 4시간 동안 비운 교회 뒷일을 처리하고 6시 전후에 퇴근을 하지요. 우리 집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우리 주은공주가 할아버지에게 조르르 달려와 안기면 저의 하루의 피곤은 씻은 듯이 사라져 버리고 간단한 저녁 식사 후 제 아내와 걷는 운동을 시작 하지요. 1시간 30분정도 걸으면 만보가 되는데 땀이 흐르도록 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가정 목회에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집에 돌아와 온수로 몸을 씻고 잠자리에 듭니다. 보통 9시 전후로 잠을 자는데 어쩌면 단순하고 재미없이 보이지만 규칙적으로 돌아가는 (날마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저의 삶에 매우 만족합니다. 그리고 날마다 기대됩니다. 걱정거리가 없느냐고요? 걱정거리는 새벽기도 때 늘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그리고 밝은 내일의 태양을 보고 살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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